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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200 프리앰프 : 적당한 타협
    오디오 관련 2020. 3. 10. 01:06

     

     

    토로이달 트랜스까지 가는 배선을 교체하라는 어드바이스도 있었습니다만,

    부품 교체에 지쳐서 파스톤 단자만 교체하는 선에서 완전 마무리했습니다.

     

    파스톤 단자를 교체하면서 전원 선재에 직접 납땜을 해버렸습니다.

    오래된 전원선재는 선재가 푸석푸석해져서 납을 먹여주는 편이

    통전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정 파스톤 단자는 세월에 부식도 많이 되었고

    파스톤 단자 재질이 열악한 탓에 마이너스 역할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살벌하게 잘 나옵니다.

    프리앰프에서 REC OUT으로 뽑아주는 신호 라인까지 깨끗해졌습니다.

     

     

    데일 저항으로 갈면 더욱 좋아지겠지만...

    대충 봐도 신호 라인에 걸치는 저항이 100개는 되겠네요...

    (릴레이 기판 포함)

    저항 교체는 포기....합니다.

     

    REC OUT의 RCA 소켓도 후루텍 오디오 그레이드로 교체했습니다만,

    티악 HA-501로 나가는 과입력에 의한 찌그러짐 해소에는 영향을 못미치는군요.

    사운드만 더 상큼하게 바꼈습니다.

     

    P200 개조를 거듭하여  거의 완성이 되어 가면서 느끼는 건...

    티악 501 시리즈 제품의 그레이드가 미니 콤포넌트 급을 못벗어 난다는 것...

    티악 501 시리즈의 한계가 드러나 버리네요...

     

    티악 시리즈는 AX-501+UD-501+HA501+ 세컨 PC에 전용으로 물려 주고

    메인 PC엔 에이프릴 P200 + S1 + DP300 (DP200구하면 둘중 하나는

    헤드폰 앰프로 사용 예정) + 자비안으로 나눠서 구동시킬까 합니다.

     

    티악 501 시리즈와 에이프릴 제품간 섞어찌게는 무리였다 생각합니다.

     

    유투브 적당히 즐기기엔 뭐 이 정도면 되었죠...

     

    모니터는 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지만,,,

    앰프류는 자는 사이에도 밤새 가동 중이니...

    전기료 적게 나가는 제품들이어야 만 합니다....

    그래서 PC에 진공관 모노블럭을 못붙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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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턴 자전거 시즌이니... 살빼기 라이딩에 집중해야죠.

     

    고리타분한 오디오 장난감 놀이는 여기까지...

    겨울철 비시즌에 장난감 놀이로로 깨진 돈이

    의외로 티끌 모아 태산이네요... 젠쟝....

    개인적으로 업무에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해서

    이렇게 라도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뭐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안풀립니다....

    아깝진 않습니다. 다만 가슴 속 어딘가가 쓰라릴 뿐... ㅠ.ㅠ

     

    토요일 라이딩엔 잘 안신던 클릭R 슈즈를 신고 나갔는데...

    클릿이 자꾸 흔들려서 움직이지 않게 꽉 조여 줬더니...

    오른 쪽 슈즈의 얼라인먼트가 살짝 맞지 않은 탓인지

    다음 날 고관절이 다 아프더군요...

    역시 계속 신던 MTB 투어링 슈즈가 최적 셋팅이다 보니...

    슈즈만 바꿔도 그 미세한 차이가 불편함으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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