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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악 HA-501 헤드폰 앰프
    오디오 관련 2020. 3. 13. 00:52

     

     

     

    신품이 25만원 미만...

    싼맛에  하나 장만했습니다.

     

    AX-501이나 UA-501보다 전해 콘덴서의 질이 약간 더 높은 제품을 채택했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아날로그 앰프다 보니 볼륨, 전해 콘덴서 등 수동소자의 품질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 그나마 좋은 부품으로 처음부터 적용했다 판단했습니다...

     

    다만, 정말 문제는 아날로그 배선...

    XLR 배선 케이블, RCA 배선 케이블, 볼륨 쪽 신호선재 모두...

    오디오용이 아닌 그냥 공업용 전선이네요...

     

    아날로그 배선이 많으면 많을수록 배선재 그레이드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공업용 선재 적용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까먹게 되는게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배선재 교체를 시도해 보려고 했습니다만, 사용된 배선이 24/28/32 게이지 쯤으로

     무척 얇아서 가지고 있는 배선 케이블로는 시도조차 못하겠더군요.)

     

     

     

    헤드폰 앰프는 전단에서 얼마나 양질의 신호를 보내주느냐에 따라

    재생되는 소리가 크게 달라지게 된다 생각합니다.

     

    ** XLR 입력은 CDP의 XLR 출력으로 연결하였고,

        RCA 입력은 프리앰프이 REC OUT에서 연결하였는데...

        HA-510의 허용입력이 작은 편이라 대출력이 나오는 프리앰프의

        신호부에 연결하는 경우 입력신호가 찌그러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 전원선재, XLR/RCA등 신호선재 적어도 기본은 하는 제품으로 달아줬는데도

        매트릭스 M-STAGE HPA-2 보다 성능이 떨어 진다라 느꼈습니다.

         (참고로, 매트릭스는 초단은 OP앰프 BB627로 초단증폭하고,

          TR 디스크리트로 2단증폭합니다.

          매트릭스 헤드폰 앰프는 OP AMP/ 후루텍 오디오용 휴즈/후루텍 RCA 소켓

         등등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입니다.

     

    ** 티악 HA-501도 오피앰프 정도는 교체해 보려고

        BB OPA627 DUAL 칩으로 주문해 놨습니다.

        별로 큰 기대는 안합니다.

     

     

    ** AKG K712 PRO 연결시에는 헤드폰 임피던스가 64옴인가 이기 때문에

       헤드폰 앰프에서의 임피던스는 HIGH 바로 아래가 적당하다고

       청감적으로 판단했습니다.

       K712 PRO가 그냥저냥 두리뭉실하게 나오는 제품이라...

       찌그러지는 부분에서는 스리슬쩍 넘어가려는 경향으로 들립니다.

     

    ** AKG K812는 헤드폰 자체가 너무 섬세하게 반응을 해서

       HA-501 앰프가 번인(에이징)이 되지 않아서 뻗뻗한 점과

       찌그러짐 (특히 BTS의 CD 리핑 WAV.)이 그대로 나옵니다.

     

    ** 오피앰프 일단 갈아보고... 한달만 참았다가 결정할 예정입니다.

        매츠릭스를 헤드폰 앰프로 사용하던가,

        아님 에이프릴 뮤직 DP300을 헤드폰 앰프로 사용하던가

        결정을 내려야 겠습니다.

        (참고로, DP300의 헤드폰 소리가 훨씬 더 위입니다.

         TR 디스크리트 풀 밸런스 회로 입니다.

         매트릭스나 HA-501이나 DP-300의 헤드폰 단엔 상대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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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5

     

    어제 오피앰프 opa627au 더블 킷으로 갈줬습니다.

    나오는 소리야 전통적인 627의 이뿐 소리입니다만,

    HA-501은 입력신호의 허용입력 볼티지가 낮아서

    찌그러지는 것을 재확인하였으며,

    매트릭스 M-STAGE HPA2를 다시 연결해 놨습니다.

    하이파이엔 매트릭스,,,

    티악 시리즈에 티악꺼 끼리 동작하게 연결해 놨습니다.

     

    **  HA-501의 치명적인 결점은 음질(음색)이 아니라

        입력신호의 허용입력이 낮다는 겁니다.

     

        프리의 RCA OUT을 연결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프리앰프의 볼륨을 한 번 먹고 들어가지만....

        입력 찌그러짐을 줄일 수 있다면

        이 방법도 테스트 함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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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앰프의 RCA OUTPUT (볼륨을 거치는)과

    매트릭스 헤드폰앰프의 RCA OUTPUT(볼륨을 거치는)에

    연결해 봤는데... 도저히 못들어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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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악 501 시리즈 제품을 왜샀나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작고 이뻐서 였습니다.

     

    모친 방 TV/케이블 셋탑에 연결해 드린 AX-501...

    다른 기기와 반반씩의 빈도로 사용 중인 UD-501 DAC...

    싸다고 구입한 HA-501...

     

    위 3개 모델 중에 그래도 돈 값하는 건 UD-501 DAC 정도네요,,,

    UD-501 DAC도 사용된 OP AMP 뮤즈제품이 멍한 소리를 내는 경향이 있어

    OP AMP 교체 후 사용해야 밥값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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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프릴 뮤직 DP-200을 중고로 구해야 하는데...

    DP-200 중고가 안나와서... 티악 제품을 대신 구입했다 생각합니다.

    DP300을 가지고 장난을 쳐보니... 부품 잘만 갈아주면 클린&클리어가 아닌

    진득하고 밸런스 잡힌 소리가 나서 DP200 가지고 깔끔하게 장난 쳐보고 싶다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골동품인데도 부품만 죄다 갈아주면 180도 딴소리가 나서 아주 좋습니다.

    부품 갈고 들어보고 다시 전시용으로만 놔두고,,,

    스트레스 해소용 취미가 새로 생겼습니다.

     

    요즘 진공관용 출력 트랜스포머 가격이 상상을 초월해서...

    손을 못대니까... 벼래별 장난을 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가형 하몬드의 진공관 출력 트랜스를 구해서 EL34나 EL84 가지고

    장난이나 칠껄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EL34 PARA PP여도 전기 좀 먹을텐데... 전기값 많이 나오면 잔소리를 들어서....

    (하긴... 대형 TV 하나가 먹는 전기가 더 상당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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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501 헤드폰 앰프도 UD-501 앰프처럼

    중국산 SUNCON 이라는 묻지마 녹색의 전해 콘덴서가 달려 있습니다.

    이를 실믹2 16V 100mF로 교체해 주였습니다.

    확실히 다이나믹 밸런스가 평탄하게 달라집니다.

    힘이 붙습니다.

     

    나머지 검은색/밤색 콘덴서는 오디오용으로 니치콘 등등이 달려 있으므로

    교체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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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티악 HA-501 헤드폰 앰프가 AKG K812를 제대로 울릴 수 있느냐?

    택도 없습니다.

    30%도 재생 못합니다.

    각 헤드폰 브랜드의 탑 모델 헤드폰을 사용한다면

    풀 디스크리트 증폭의 헤드폰 앰프를 수배하시기 바랍니다.

     

    염가형 헤드폰 앰프는 신품 가격 50만원 이하의 염가형 헤드폰이

    궁합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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