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솔로 라이딩
대성리에서 사진 좀 찍고 왔습니다...
출발할 땐 제법 춥게 느껴져서...
5도 짜리 저지에 바람막이 걸치고...
아래 바지는 기모 등산바지 입고 갔다 왔습니다.
(출발할 때는 아래 위가 다 추웠습니다...)
슈커버도 하고 나갔는데... 샛터 삼거리에서 뺏습니다.
발바닥도 땀으로 목욕했습니다...
겨울용 장갑끼고 나갔다 왔더니...
춥지는 않더군요...
중간에 MTB 팩을 만나서 끝에 붙어서 피 빨면서
샛터 전까지 쫒아 갔습니다...
아~ 팩 라이딩하니 편하군요...
평지에서 25~ 32 KM/H 정도로 느긋하게 쫒아갔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의 MTB 팩이라 다행히 쫒아갈만 했습니다...
피 빠는 주제에 치고 나가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적절히 쫒아가다 헤어질 때 인사하고 팩에서 이탈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우리 나이 많으신 동네 형님과 둘이 타면...
속도가 너무 느려서... 운동이 안되거든요... (쉿~ 비밀~)
몸이 풀릴 때 80~90% 까지 달려봐야...
양파가 껍질 한 겹 까듯이 다음 주행엔 눈꼽만큼
엔진 업그레이드가 되는데...
초관광 라이딩이면... 몸만 근질근질하다 끝나서.... ㅠ.ㅠ
야라 할 때는 솔로 라이딩이어도 평지구간에서는 조금씩 33~42 KM/H 정도로
밟아줘야 짧은 라이딩 시간 대비 체중 유지가 가능하더군요.
담주엔 꼭 야라 시작하렵니다....
사회적 거리 유지하기가 안되고 있죠...
야라해야 하는데...
체인을 갈아야 할 시기는 가까이 다가오고....
(DIY로 체인 갈면서 행어 교정도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AKG K812 헤드폰은 접촉불량으로 A/S 받아야 하고...
에효~
사회적 거리는 유리해야 하므로...
당분간 계속 솔로 라이딩입니다.... 흐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