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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텔로 M200 : DIY 두 번째
    오디오 관련 2021. 2. 27. 10:47

     

    지난 번 첫 DIY는 

    전원부 기판에서 파워TR 기판 쪽으로 연결되는

    5가닥의 전원공급 케이블(파스톤 단자)을 교체했습니다.

    모노블럭이므로 총 10개의 내부 배선 케이블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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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DIY는 

    앰프 내부에 있는 순정 파스톤 단자를 걷어내고

    금도금 파스톤 단자로 전량 교체하였습니다.

     전원 인렛 쪽에서 나오는 전원 배선도

    오야이데 102SSC 16게이지 배선재에 금도금 파스톤 단자로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위 사진 왼쪽에 배치된 케이블 일부 및 파스톤 단자입니다.

    순정 파스톤 단자는 세월의 힘에 썩어 문드러져 있었습니다.

    파스톤 단자는 JM AUDIO의 트리니티 금도금 파스톤 단자를 적용하였습니다.

    배선 케이블은 항상 사용하는 오야이데로...

     

    (3일 지난 후,  남은 한 쪽도 작업 하였습니다) 

     

     

    두 번째 DIY 결과 역시.... 치명적입니다.

     

    모노블럭 앰프이므로 한 쪽 작업 완료 후

    물론, 만 24시간 정도의 번인과정을 거친 후 비교 평가합니다.

     

    스텔로 M200이 힘 쎄고 남성적인 (호방한) KT88 PP앰프 성향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거칠고 듬성듬성 이빨 빠진 소리가 유리알처럼 매끄럽게 메워지고

    유려하며 여유로우며 꽉 차있으며 사운드 엣지는 매끄럽고 끈쩍거리기 시작했으며

    소리의 음색 자체가 EL34 PP로 바뀌었다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M200이 입문용 앰프에서 중급기로 거듭 태어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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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200을 순정 상태로 사용하시는 분들께 고합니다.

     

    배선재 (파스톤 단자 포함) 및 대용량 전해콘덴서, 전원인렛 및 스위치

    그리고 오디오용 휴즈로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순정 그 상태로는 그저 힘쎈 돌쇠 머슴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정작 힘 써야할 순간엔 고자죠... 

    때 빼고 광 내면...  젠틀맨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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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프의 내부 배선재가 이렇게 중요했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앞으로, 3번째 DIY는 후루텍 전원 인렛과 NKK 전원 스위치로 교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NKK 파워 스위치가 미국에서 와야하는 관계로....

    3월 중순 도착 (미국 폭설 여파 때문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와야할 전해 콘덴서 역시 3월 초중순 도착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 DIY할까 에이프릴뮤직 서비스에 의뢰할까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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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발 전해 콘덴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역이 많은 음악 시그널이 들어가면 중저역이 흐느적흐느적 거리네요...

    빨랑 전해 콘덴서 갈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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