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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오용 납 이야기
    오디오 관련 2015. 4. 12. 10:33

     

    오디오용 납이라면 국내에서는 WBT 무연납, 후루테크 무연납,

    오야이데 무연납 등을 고급으로 치고 구입할 수 있었다.

     

    단자류, 스피커류, 내부배선  등에 사용되는 납땜이

    얼마나 음질/음색에 영향을 미칠까

    아주 예전 같았으면 ....  

    무슨 개소리야? 그깟 납땜 한 방 먹인다고 전기 통하면

    다 똑같아져.... 라고 나조차 말했을테니 말이다.

     

    전원 케이블  및 신호라인 케이블의  완성도는 케이블은 물론이고

    사용되는 단자의 품질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는 것이

    지금 오디오계의 정설이다.

    (비싼 DIY 케이블에 단자는 싸굴탱이로 연결해 놓으면....

    그 좋은 선재효과가 말짱 도루묵이란 얘기다.)

     

    싸구려 케스터 납만 사용해도 감지덕지하던 시절에서...

    이제는 음질을 위해.... 납도 오디오 전용 납으로

    그레이드를 따져서 사용되곤한다.

     

    그럼 옆나라 일본에서 최고로 치는 오디오용 납은

    어떤 제품인가?

     

    오야이데 샵 점잠의 오디오용 납 평가에서....

    자사 제품인 오야이데 SS-47은 음상이 흐릿하고

     사용된 은의 순도나 플럭스의 순도 또한 ? 로 표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야이데 은납은 국내에서 품절이라

    구하기도 힘들고...

    내가 생각해도 국내에선 오야이데 SS-47 무연 납 정도면

     감지덕지다.

    오야이데 은납 SS-47  50그램 포장에 1500엔 (송료 비포함)

    ~ 1900엔 (송료포함) 정도한다.

     

    그러면, 옆 나라  쪽국의 오디오용 최고급 무연납은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자...

     

     

    CREATION Sn4.5 N-Ag-3 m 오디오 전용

    미쯔비시 머터리얼 고순도주석 4.5 N 4 N순은

    미쯔비시 머터리얼의 주석 순도 4.5N과

    사용된 은도 순도 4N 제품이라고 한다.

     

     

    CREATION Sn4.5 N-Ag-Au-3 m 오디오 전용

    미쯔비시 머터리얼 고순도주석 4.5 N 4 N순은 24 K순금

    금이 섞여있는 납으로 금도 순금 24K라고 한다.

     

     CREATION Sn4.5 N-Ag-Pt-3 m 오디오 전용

    미쯔비시 머터리얼 고순도주석 4.5 N 4 N 순은

    플라티나 Pt1000

    이건 다른 성분은 다 똑같은데 플래티늄(백금)이

     섞여있는 오디오 전용 납이다.

    PT1000 은 플래티넘 99.5% 순도를 양산 가능한

    실제 최고순도로  PT1000 으로 표기한다고 한다.

     

     

     

    가격은 3미터 벌크 기준으로 

    플래티넘 2,862엔 > 금 2,592엔 > 은 1,944엔 이다.

    사용된 납의 리뷰 평도 오야이데 점장 말에 의하면,,,,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오야이데 점장이 오야이데 SS-47납 보다 

    위 미쯔비시 오디오용 납이 훨씬 더 좋다니....

    사실이겠지....)

     

     

    우물 안 개구리처럼 WBT 은납과 무연납을

    오랫동안 (십여년 간) 사용해 왔고...

    후루테크 은납도 저렴해서 최근 몇 년간 사용해 왔다. 

     

    케이블, 단자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크게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젠 납도 더 좋은 제품으로 가려서 사용해야 되겠다.

     

     

     

    후루테크의 하이엔드 그레이드 RCA 암단자인

    FT-901을 주문해 놨는데....

    후루테크의 전원 단자류처럼 내구성이 엿 같을지 걱정이다.

    오야이데에서 RCA 암단자가 나온다면

    당연히 오야이데로 샀겠지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RCA 암단자류는

    음질 음색은 엿같은데 가격만 비싼 WBT와 

    적당한 가격의 후루테크 뿐이다.

    거기다 후루테크든, WBT든 저가형 단자류는

    가격만 높고 돈 값도 못한다.

    (그 이외의 브랜드 RCA 암 단자류는

    오디오용으로 실 사용하기엔 정말 개 같은 품질의 것들 뿐이다.)

     

     

    아날로그 캡타이어 2심 선재도 오야이데 쯔나미나

    오야이데 910 빼고는 살게 별로 없는 것 같다.

    아크로링크나 조노톤은 극단적으로 튠업된 사운드라

    내춰럴한 사운드, 플랫한 사운드와는

    거리가 있어 망설여지고....

    AET 에비던스 시리즈는 정말 좋다는데....

    그돈으로 케이블에 투자할 바엔

    오야이데에서 안주하는게 낫다라 생각한다.

     

    외국의 유명 고가 케이블 브랜드 역시...

    일본산 모선 케이블 사다가 기껏 케이블 여러가닥 꽈배기에

    포장만 그럴 싸하게 해놓곤...

    마진 천프로에서 삼천프로면.... 날강도 수준이라 생각한다.

     

    아참, 사용된 프리앰프, 파워앰프, 소스기기의 그라운드 라인까지

    오디오 그레이드인 OFC 내지는

    PCOCC가 적용되어 있어야 케이블 바꿈질도 의미가 있는거다.

    그렇담, 해외 수입 오디오로 단품기기로 최하 천은 넘겨야

    이런 기준을 충족시킨단 얘기겠지....

    아니면, 보유하고 있는 기종의 프리, 파워앰프나

    소스기기의 단자류와 배선재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칼질을 통해서 좀 더 높은 레벨의 사운드를 얻을 수도 있다.

    단지, 문제는 손댄 물건은 중고시세도 똥값이라는게 ....

     

    그래서, 자작으로 하이엔드 자작을 하면...

    반값 예산에 하이엔드 비스무레 꾸며 볼 수 있다.

    자작을 하시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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