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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PC용 티악 AX-501 , UD-501 구입오디오 관련 2019. 12. 7. 21:07
세컨 PC용 사운드 재생 시스템을 장만했습니다.
아래가 퇴역한 잉여 PC입니다.
올해 초 축구공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이전의 오디오 PC였지요...
오래 전 PC라지만, 파워 서플라이는 커세어 플래티넘 최상급 AXi 시리즈이고,
마더보드는 막시무스에 그래픽 카드는 280X가 달려 있고, SSD도 2개나 달려있어
사운드 재생용 PC, 인터넷 PC, 사진 편집용 PC로는 아직까지도 쓸만 합니다.
타악 AX-501은 리모콘 포함하여 상태가 좋은 제품을 중고로 업자에게 구입했고...
UD-501은 중고 매물 가격이 턱없이 비싸고 매물도 드물어서...
온라인 최저가가 중고 시세보다 약간 비싼 정도로 신품 수입정품을 판매하길래...
그냥 새걸로 질렀습니다.
뭐 좋지도 않은 한물간 제품이나 구하냐 하실 수 있습니다만...
첫째, 돈이 없습니다...
둘째, 자전거를 좀 탔더니... 허리/무릅이 결려서 무거운 오디오 사절,
가볍고 앙징맞은 제품에 필이 꽂혔습니다.
셋째, 자전거 타고, 사진 찍고, 영상 찍어 편집하고, 생업(영업/수출)에 쫒겨 다니느라...
오디오에 열중할 시간이 없습니다.
넷째, 세컨 PC를 사무실에 갖다 놓을 것까지 감안하여 조촐하게 꾸민 시스템입니다
<시스템 구성입니다>
1) 티악 AX-501 : 중고구입
2) 티악 UD-501: 신품 구입
3) 스피커 : 오래 전 중고로 구입한 모던 쇼트 (3년간 발코니 방치)
4) 스피커 케이블 : 10여 년 전 구입한 후루가와 케이블
5) 스피커 케이블 단자류 : 후루텍 스페이드 + 오야이데 바나나
6) 전원 케이블 : 조노톤 + 오야이데 079E + 후루텍 FL 시리즈 구리버전
후루텍 314AGⅡ + 후루텍 FL시리즈 금도금 + 오야이데 079E
7) 밸런스 케이블 : 네오텍 OCC 케이블 + 후루텍 XLR 염가형 단자
8) 동축 케이블 : 예전 직구한 오야이데 5N 동축 케이블
9) RCA 케이블 : 오야이데 쯔나미 테르조 + 오야이데 4N 실버 RCA 단자
10) USB 케이블 : 후루텍 GT-2
멀티탭은 후루텍 80 시리즈였나에 연결.. 모델명이 e-TP80E 였나?
** 세컨 PC용 전원 케이블로는 오야이데 쯔나미 V2에
전원 단자류는 후루텍 FL 시리즈 로듐버전 슈코 및 IEC 플러그 조합으로
구성 예정입니다. (택배로 오고 있는 중이지요....)
기본적인 케이블 (후루텍/오야이데 그레이드)을 갖추고 있으면
가격 고하를 떠나 그 어떤 시스템도 잠재되어 있는 맥시멈을 끄집어 낼 수
있습니다.
장비가 저가라고 싸구려에 짝퉁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사운드 평은 뭐 익히 맘에 차지는 않겠죠~
작고 앙징맞고 편리하게 사용하려고 구입한 물건이니...
그냥 적당히 편리하게 고장없이 오래 사용하면 됩니다.
티악의 가전제품 레벨 치고는 그나마 잘 만들었네요...
만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통적인 티악의 저가형 오디오랑은 완전 딴판이네요...
티악 계열인 프로 오디오용 타스캄도... 뭐 그리 대단한거 없죠...
AX-501에 달려 있는 바인딩 포스트 품질은 정말 맘에 안드네요...
나중에 바인딩 포스트만 후루텍으로 갈아줘야 겠습니다...
중국산 묻지마 바인딩 포스트에서 사운드의 30%는 까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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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X-501 인티앰프는 그런대로 쓸만한데...
쓸만한 케이블과 단자를 장착해 줘야 제 소리가 납니다.
파워 출력이 약해서 고급 북쉘프를 울리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 보면 그저 저렴한 스피커 울리기엔 딱인 수준입니다.
2) UD-501은 쓸만한 케이블과 단자로 연결해 줘도
그저 펑퍼짐한 음색으로 재생이 되네요...
모나지 않은 편안한 음색으로 장시간 암 생각 않하고
PC를 통해 유투브/영상/음악 등을 재생하기엔 적당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USB 연결시 필터를 1~4까지 연결해 봐도 전부 멍청한 소리입니다.
그나마 4번이랑 1번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DAC라는게 일반 CD 사용자라면 44.1 셋팅이 가장 자연스럽기 때문에
업샘플링 없이 사용합니다만, 얼마나 성능 열세인지
스타일 오디오 T2 + 사파이어의 후루텍 단자와 오야이데 배선재로
개량된 제품만도 못한 소리가 납니다.
사운드 스테이지도 좁은 건지... 매력적이진 않네요...
광케이블이나 동축 연결시에는 저역 부스트가 조금 빠지는데...
그래도 소리 자체가 멍청합니다.)
작아서 앙징맞은 인테리어 제품, 편안하게 암 생각없이 항시
틀어 놓는 제품으로 사용하면 딱인 수준입니다.
이건 후속기 503이나 505면 좀 나아졌겠지만...
티악의 최초 설계자의 오디오 셋팅 실력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버브라운 TI DAC칩의 최대 장점은 은 쟁반에 옥 구슬 굴러가는
소리인데... 윤기가 빠진 퍼석함만 남아있습니다.
오디오쟁이가 아닌 전자쟁이가 만든 포지션이 참 애매한 제품입니다.
티악의 501시리즈 오디오는 역시 가전제품 레벨을 벗어나지 못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미니 시스템을 사운드 중심으로 꾸미겠다면,
망해버린 무능력한 회사 에이프릴뮤직의
DAC 프리 DP1과 파워 S1 세트로 구성하는게 백만 배 더 낫습니다.
DP1 + S1 구성이면 구동력/사운드 모두 에이프릴 WIN입니다.
디자인, 만지는 재미, 편리함은 티악이 WIN 이라 생각합니다.
둘 다 제품 구성이 단순해서 고장날게 별로 없는 튼튼한 제품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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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501 헤드폰 단 소리가 영~ 이상하다 .
지금 내가 사용하는 헤드폰은 AKG K712이다.
헤드폰 케이블은 기성품 완제 케이블로
오야이데 PCOCC 와 후루텍 2종류를 보유 중이다.
(이외에 B&W 헤드폰/이어폰은 스맛폰에만 사용한다.)
오늘 헤드폰을 UD-501에 처음 연결해 보니...
UD-501의 헤드폰 단의 소리는
전형적인 싸구려 OP AMP의 소리,
거기다 음의 밸런스가 살짝 높아서
두둥두둥둥~ 하고 소리나야 정상인데...
도동도동둉~ 하고 반음 높은 소리가 난다.
일반적인 디스크리트 타입 증폭단이면
저항과 콘덴서로 음의 톤 변화 없이 잡을 수 있었을텐데...
이거 뭐야? 도저히 못들어 주겠다...
PC의 사운드 출력을 16비트 44.1KHZ로 고정하고
다시 테스트 해봤는데도...
헤드폰을 통한 음은 스피커 기준시보다 역시 반음 높다...
가만, 이거 혹시 USB 케이블이 번인(에이징)이 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닌가?
얼마 전 조립한 오야이데 쯔나미 V2 전원 케이블에
후루텍 FL-N1 로듐 전원 단자로 완성한 케이블을
UD-501 DAC에 투입해 보고자 한다.
물론, 전원 케이블을 저역이 강한 케이블로 교체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가만, UD-501은 중고가 없어서 신품을 구입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번인 (에이징) 기간이다...
참고 기다리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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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501 소리가 이상한 건 에이징 (번인)이 맞더군요...
점점 소리 좋아졌습니다.
** TEAC에 물려 논 스피커는 중고가 10만원 초반의 모던쇼트
** 기존에 사용하던 PC 오디오는 스타일오디오 T2--AES/EBU 연결--에이프릴 뮤직 DP300
DAC PRE-- 밸런스 케이블 -- 에이프릴 엑시무스 S1 ---(아크로링크 고급 스피커 케이블)
--- 신품 260만원대 자비안 스피커인데...
본래의 PC 오디오를 위협할 정도로 10만원 짜리 모던쇼트가 화려하게 소리를 냅니다...
스피커를 자비안으로 바꿔 연결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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