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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야이데 (oyaide) 베릴륨 동 C-004 IEC플러그 도착 및 작업
    오디오 관련 2017. 9. 26. 00:35



    오야이데 온라인샵 직구 대행 도착~

    ** 오야이데 온라인샵 http://oyaide.com/catalog/

    ** 직구대행 비드바이 http://www.bidbuy.co.kr/

        (일본 제품을 일본이 아닌 이베이 차이나, 알리, 프리쉽,

         타오바오 등에서 구입하면 110% 짝퉁이다.)

    오야이데 스티커가 들어가 있네요~

    베릴륨 COPPER  + 백금도금 + 팔라듐

    L (LIVE), N (NEUTRAL), 가운데는 접지가 명확히 표시되어 있다.

    테스터로 통전시험 하고, 검전 드라이버를 통해서 L(LIVE)를 확인하면 된다.

     좌측은 중국산 짝퉁

    숫자 4의 모양새를 봐라!!

     

    알리에서 구입하는 중국 짝퉁과  오리지날이 별 차이

    없겠지 생각하는 분이 계시면  정신 번쩍 들게

    똥췸을 놔드리겠다.

    짝퉁과 오리지날은 정신 번쩍 들 만큼의 차이가 존재한다.

     

    기존 장착된 후루텍 염가형 신버전 (신버전은 금속 클림프)

    후루텍 염가형 제품도 신버전은 잘 만들어져 있다.

    후루텍 염가형 모델(금도금)도 만듬새는 오야이데 못지 않다.

    아크로링크 7N-P4030Ⅱ 파워 선재

    아크로링크 7N-P4030Ⅱ 선재 끝단을 11미리 벗겨냄

    위 사진에 치명적인 작업 오류가 있다.

    라이브 빨강만 신경 쓰다가 뉴트럴(검정)과 그라운드(녹색)를

    서로 바꿔 꽂고야 말았다.

    프리앰프에서 험 유발(붕~) 얼른 전원 내리고 전원 케이블 체크해서

    제대로 작업했다.

    (지방 출장 갔다가 오자마자 저녁 밥도 안 먹고 기쁜 마음에 작업했다.

     황당하게도 뉴트럴과 그라운드를 바꿔 꽂다니...

     가끔씩 이렇게 실수를 자주하곤 한다.)

    .

    .

    오야이데 C-004 베릴륨 COPPER 무도금 버전

    오야이데 온라인샵과 아카바 오프라인샵 등 자체 샵 한정품이다.

    기존 후루텍 염가형 무도금 IEC 플러그

    후루텍 염가형 신형은 만듬새 아주 훌륭하다.

    그러나, 작업성, 미세한 품질은 오야이데 쪽이 좋다.

    오야이데 니고가 흰색이다 보니, IEC 플러그도 흰색이 잘 어울린다.

    흰색 케이블엔 흰색 플러그를.....

    작업 완료 (베릴륨 COPPER  C-004 IEC 플러그로 교체 완료)

     

    그리고 더 중요한 거,

    베릴륨동 전원 플러그류를 사용한다면야 좋겠지만,

    IEC플러그의 3배 이상인 30만원대에 베릴륨동

    슈코 플러그를 산다는 것은 돈 낭비라 생각한다.

     

    오야이데에서도 029/037/079 시리즈와

    베릴륨동 플러그와의 여러 조합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다.

     

    슈코 플러그를 금도금 P-079E정도로 가고,

    IEC 플러그는 C-004 베릴륨동 무도금 플러그로

    선택하는게 가장 좋은 조합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판단해 본다.

     

    http://oyaide-blog.blogspot.kr/


    .

    <교체 즉시의 청취 느낌>

    1) 염가형 후루텍 IEC 플러그 대비, 온화한 느낌의 색채

     

    2) 저역, 중역, 고역 밸런스 있게 잘 나옴.

        아직 번인 전이라 음색/음질은 대역 폭이 좁으나

        완전 번인엔 최소 3개월 예상

     

    3) 후루텍 단자 사용시, 사운드의 에지가 듬성듬성

        날이 빠져 있는 느낌이 있었으나,

        오야이데 베릴륨동 제품으로 교체 후, 사운드 에지가

        매끈하게 균형있게 잘 채워진 느낌이다.

         코딱지 만한 금속 쪼가리가 뭐라고 이리 차이를 보이는지.

     

    4) 이 단자가 저역 위주로 나온다고 팔아치우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번인이 충분하지 않아서다.

        약 3개월 이상 진득하게 인내로 참아야 한다.

        단자나 케이블 번인은 2개월 정도 에이징 타임이면

        이 케이블과 단자의 스타일이 어느 쪽인지 판단이 가능하다.

        최소 3개월은 참는다면, 일본 리뷰나 유저 평 그리고

        오야이데샵 점장 말대로 전대역 밸런스 있게 나오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 더,

         오디오 케이블은 거미줄이다.

         상위라인, 하위라인의 케이블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인터커넥트 케이블, 다른 쪽의 전원 케이블, 스피커 케이블 중

         하나 혹은 두 개가 사운드의 중심을 저역으로 흐트러지게

         하는 원인이 되는 제품이 있다.

         짝퉁 제품이 있거나, 중국산/대만산 oem 제품,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라도 제값을 못하는 케이블이 있다.

         거기에, 바인딩 포스트, xlr 소켓, rca 플러그 및 rca 소켓

         등이 품질이 낮아서 시스템의 음의 밸런스를 망가 뜨리는

         경우가 있다.

         단자류, 소켓류, 앰프 배선, 휴즈, 전원 관련 라인을 교체하면

         벽체 콘센트, 제대로된 오디오용 멀티탭을 준비한다면

         원래대로 밸런스 잡힌 음으로 나올 것이다.)

         사운드의 중심이 아래 혹은 위로 흔들려 있다면,

         케이블, 악세사리류를 정품으로, 국제적으로 공인

         받고 있는 제품으로만 채워 넣어라...

         그리고 느껴야 한다.

         묻지마가 얼마나 시스템을 망가 뜨리는지...

         해외 유명 오디오 관련 전문 리뷰가 없는 묻지마 제품은

         사운드의 중심을 흐트러 뜨리는 개판 5분 전의

         주 원인이다.

     

     

    5) 기존 후루텍 IEC 플러그 사용시, 음의 에지나 뉘앙스가

        모호했던 점, 뭔가 아쉬웠던 점이 슬쩍 채워지는 느낌이다.

        3개월 번인 후면 아주 만족할 것으로 예상한다.

     

    6) 오야이데 C-004나 P-004 오리지날 제품 중고로 처분하는 분이 있다면

        내가 전부 사겠다.

       전원 단자류도 전부 베릴륨 COPPER로 바꿔야 하나... ㅠ.ㅠ

       좋다.

     

    ==========================================

     

    후루텍 제품 중에도 오야이데보다 우수한 제품이 많다.

     

    일단, 오야이데 꺼 FOCUS 1 XLR 플러그다.

    삐까번쩍 XLR 제품이다.

    외관의 광택 만으로도 타 제품 주눅이 들게 만든다.

    이 제품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핀의 재질이 인청동에 도금했다는

    점이다.

     

    반대로, 후루텍 꺼

      

    핀의 재질이 베릴륨 COPPER에 로듐 도금이다.

     

    핀의 재질 면에서 당연히 후루텍 WIN이다. 아니, 압승이다.

    오야이데 제품이 후루텍 제품보다 항상 좋은 건 아니다.

     

    ==============================================

     번인 2일차 (오야이데 C-004 베릴륨 구리 단자)

     

    ** 저역의 확장이 가장 크다라 느낀다.

     

        물론, 중역 및 고역도 확장이 되는데, 저역의 확장 범위가

        가장 크다.

        성급히 판단하면, 저역에 치우친 제품이라 착각을 하기 쉽다.

         인내로 번인기간을 즐겨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전원 플러그 하나로 인해 번인기간에는 계속

         소리가 바뀔 것이다.

     

        (번인 기간에 들쭉날쭉 듣기 괴로울 정도까지 소리가 왔다갔다

         하므로 인내가 필요한 부분이다.

         2-3개월을 못기다리겠다는 분들은 오디오를 즐기기엔

         너무 급한 분들이다.

     

         진공관 앰프 자작에 부품 하나하나 전세계에서

         끌어모아 수년 만에야 앰프 하나를 자작하게 된다.

         이런 땀과 정성이 모여서 소리가 만들어 진다.

     

         오디오든 케이블이든 충분한 번인 기간이 지나면

         소리로 보상해 준다.)

     

    ** CLASSICAL MUSIC을 들어보면, 인청동 재질 단자에 비해

        베릴륨 구리 재질의 단자 (C-004)는 얼마나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는지 어렴풋이 느껴 볼 수 있다.

        마치 고급 진공관 앰프를 듣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든다.

     

    ** 전에는 소스와 음악을 가리던 시스템이 사운드의 대응 영역이

        점차 넓어져 감을 느낀다.

        현재의 시스템으로 오디오적으로 재생이 가능한 영역이라

        생각했던 부분부분이 하나씩 많아져 간다.

     

    ** 이게 과연 에이프릴 제품으로도 낼 수 있는 소리인가

        반가우면서도 통념적으로 낯설다.

     

    =========================================

    번인 3일차 (오야이데 C-004 베릴륨 동 단자)

     

    ** 전원 관련 IEC 플러그 하나씩 두 개 바꿨을 뿐인데...

       귀로 들리는 사운드는 입체적이고, 온기가 느껴지고,

       사운드의 윤곽이 명확히 구분이 되고,

       번인 2일차의 중저역 과다에 중음 및 고음이 살짝씩

       터져 주는데... 이것조차도 오묘한 소리다.

     

    ** BEFORE / AFTER 가 이렇게 달라지다니...

       특히, 에이프릴 뮤직 제품에 오야이데 베릴륨 동

       IEC 플러그 하나씩만 달아줘도 부족한 중역이

       확 살아날 것으로 예상한다.

     

    ** 특히, 흰색 무도금 플러그 (오야이데 샵 한정품)

        정도만 달아줘도 도금에 따른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도 훌륭하리라 생각한다.

        http://oyaide.com/catalog/products/c-004mumeki.html

        C-004 ベリリウム銅 無メッキ【店舗限定】

        5,940엔 (세금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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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인 6일차 **

     

    전체적으로 맑고 투명하다.

    가벼우면서 맑고 투명한게 아니다.

    무게감이 있는 음에 깊이가 느껴지고

    끈쩍임까지 가지고 있다.

    중역이 상당히 보완된다.

     

    피아노의 터치도 따당따당~

    키보드의 누름에 반발하는

    터치감이 제대로 표현된다.

     

    사운드의 에지가 모나지 않고

    매끄럽다.

    여운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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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인 보름 째 **

     

    어제는 저음도 확 줄고, 고역도 확 줄어든

    좁은 대역 폭의 사운드가 나더니,

     

    오늘은 저역도 약간 더 밑으로 내려가고,

    고역 쪽도 영롱하게 사운드가 다시 나온다.

     

    도대체, 선재, 앰프 등 오디오 기기에 아직도

    번인 (에이징)이 필요없다는 초짜 부류는

    없겠지?

     

    앰프나 선재 diy 몇 번 해봐라

    번인이 무얼 의미하는지 몸소

    느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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