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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툴 DAG-2.2 드레일러 행어 얼라인먼트 게이지 주문자전거 초보 라이딩 2019. 10. 14. 17:22
나 완전 생초보다...
7개월 간 행어 한 번 갈았고, 자빠링도 몇 번 했다.
그리고, 가끔씩 자전거를 놓쳐서 넘어 뜨리기도 한다.
지난 토요일 회사 근처까지 자전거 도로를 통해 갔다가...
담배 핀다고 근처에 세워 놓고 몇 모금 빠는 순간...
강한 돌풍이 휘윅~
세워논 자전거가 넘어갔다... 헐~
황당하다...
행어가 살짝 아주 미세하게 휜 것 같다...
된쟝...
(이 정도면 손님이 붐비는 경우, 샵에서는 대충 대충
무시하고 넘어갈 수준이라... 내가 하는게 차라리 낫다라
생각하게 되었다...
나 이래뵈도 민감한 남자야...
잡소리나 체인, 변속시 이상한 느낌은 노이로제 처럼 다가온다... ㅠ.ㅠ)
며칠 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오늘 주문해 버렸다...
그래 난 공돌이다...
설마 공대 출신이 형광등도 못 갈겠냐...
저거 사서 일단 해보기로 했다...
샵에 매번 가는 것도 귀찮다...
엔진 업그레이드 보다...
수리 실력이 더 늘어나는 느낌이다.
체인 / 변속기 텐션 조절은 이제 거의 완벽한 수준이 되었다.
공구 구입 가격 합치면
저렴한 생활 자전거 한 두 대 살 수 있을 것 같다...
십여 년 전에는 풀카본 자전거를 잠시 탄 적이 있었다...
이 후 전혀 안타다가 금 년부터 타보니...
완전 리셋 정도가 아니라...
예전에 웃으면서 하던 스키딩 턴 이런 거 시도할 엄두가 전혀 안난다...
체력은 50 cc 엔진에
담력은 콩알만 해졌다....
지금 잘못했다간 뼈 안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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