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R 블리자드 팬츠 구매 가이드

NSR 온라인샵에서 (3계절용) 블리자드 팬츠 라지 사이즈를 샀다.

29,000원

NSR온라인샵에서도 세일 품목 (떨이) 품목이다.

https://www.nsrriding.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96&cate_no=193&display_group=1

발목 쪽에 고무 밴드, 허리 부분에도 고무 밴드 처리의 제품이다.

엉덩이 쪽에는 리플렉터가 달려 있다.

옷 안쪽이다.

패드가 없는 제품으로 이너 패드 팬츠를 착용하거나 패드 팬츠 없이 간단한 라이딩 용이다.

야간 라이딩시 기온이 10~18도 정도일 때 입고 타면 무난하리라 생각한다.

엉덩이 쪽 고무밴드는 그나마... 그나마... 두툼하다.

허리 32 사이즈 라고 해서 라지 사이즈 샀는데...

실제 허리 36인 사람이 입어도 헐렁해서 흘러 내릴 정도다.

옷 사이즈가 아주 개판이다.

반품교환 비용이 아까와서 그냥 바느질로 앞뒤 일부를 꿰맸다.

사이즈를 줄이느라 앞뒤로 꿰맨 사진이다.

 

<리뷰>

1. 옷감이 사라사라... (미안, 일본말이구나...) 한국말로는 스슥스슥...

   신축성이 적은 방수원단이다.

   공기 잘 안통하게 만든 츄리닝 땀복 상상하면 된다.

 

2. 허리 밴드 부분이 부실하다.

   허리 묶는 끈이라도 있어야 했다.

 

3. 옷 사이즈가 라지 대비 한참 크다.

   댄싱 흉내라도 내면 흘러 내린다. ㅠ.ㅠ 이거 뭐여?

   MTB 타니까 괜찮지 않겠냐고 ?

   허리 사이즈는 힙합 사이즈를 한참 넘어 간다라 생각한다.

   저 옷 입고 댄싱, 높은 포지션에서 댄싱 해봐라~

   뒤에서 여자분들이 "아이스껙끼" 속옷 봤다고 좋아할 것이다.

   (반품/교환 돈과 시간이 아까와서 앞뒤로 일부를 접어서  바느질로 꿰맸다.

    어차피, 퇴근 후 약간 라이딩으로 1시간 전후로 탈 때 입는 옷이다.)

 

4. 허리 34 정도라면 미듐 사이즈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

    허리 32로  M 사이즈도 실제 크다면 나처럼 바느질 하시라...

    (저 옷은 주간에 입기엔 창피한 레벨의 옷이다.

     신축성이 적어서 라이딩시 상당히 불편하다...)

5. 제품 품질은 그냥 2만원대 싸구려 땀복으로 생각하면 된다.

 

 

<구매 가이드>

간단한 단거리 야간 혹은 새벽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다면

싼 맛에 땀복 수준으로는 살만하다.

 

 

런닝/팬츠 95 사이즈로 입는 분이라면

M 사이즈 추천한다.

M 사이즈도 실제론 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