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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어 교정 / 리어 드레일러 조정 (완결편)
    자전거 초보 라이딩 2019. 10. 22. 00:43

     

    파크툴 스탠드 PCS-10.2 구입 전에는

    파크툴의 행어 교정기가 뒷바퀴 사이즈를 넘어가서

    CD 보관통 위에 올려 놓고 대충 맞췄었습니다.

     

    파크툴 리페어 스탠드 구입 후에

    다시 한 번 행어 교정을 해보자...

    얼마만큼 편차가 있는지 체크해 보자 진행해 봤습니다.

     

    < 파크툴 스탠드 위에서의 제대로 된 행어 교정>

     

    1) 안정적인 고정과 높이 확보로 인해 작업이 용이함.

    2) 스탠드 없이 진행했던 행어 교정 작업은  2~3미리 정도

        편차가 여전히 존해하고 있음을 확인함.

        => 재작업 후 1미리 이내 편차로 수정 완료

             (이래서 작업 스탠드가 필요합니다 !!!)

    [BEFORE] CD 보관통을 임시 활용했던 종전 땜빵 작업

     

    [AFTER] 파크툴 리페어 스탠드 위에서의 정확한 작업

    리페어 스탠드에 자전거 장착 후 행어 교정 작업

    체인을 앞 드레일러에서 탈거 후 뒷 드레일러를 분리합니다.

    (참고로, 앞에는 1단/뒤엔 끝단(10단)에 체인을 배치 후

     앞 드레일러에서 체인을 프레임 쪽으로 분리합니다)

     

    기준점으로 밸브 꼭지를 기준하여 상하좌우로 측정

    편차가 발생한 쪽에는 교정기를 움직여 교정 실시...

    정말 작업이 편합니다.

     

    행어 교정이 샵 수준 이상으로 완벽하게 처리되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해야 안심입니다...

     

     

     

    <리어 스프라켓 조정>

     

    1) 한계 조절 나사 조정

     

    가. HIGH 한계조절 나사의 셋팅

         앞쪽은 3단 (맨 우측 끝단)에 놓고, 뒤쪽은 맨 끝단(10단)을 놓고

         각 부품들이 수직이 되도록 정렬

         (참고로, 사진 속의 제 잔차는 3 X 10  입니다)

     

    나. LOW 한계조절 나사의 셋팅

         앞 1단, 뒤 1단 놓고 수직으로 정렬

         체인이 몸통 쪽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셋팅

     

    2) B 텐션 나사의 조정

     

        B텐션 나사는 가장 큰 1단 스프라켓과 풀리 톱니와의

        한계 거리를 조절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톱니 간 간섭이 생겨 소음이 발생하게 되고,

        거리가 너무 멀면 힘의 로스가 발생.

        적당히 4-5미리 톱니 간 간격으로 셋팅하였습니다.

     

        ♨ 시마노 일본어 매뉴얼에는 XT 10단 및 11단 스프라켓의 경우,

            제일 큰 스프라켓(맨우측 단 /3단)의 톱니와 풀리의 톱니 간의 간격이

            5~6미리 되도록 조정하라고 나와있습니다 ♨

     

     

    3) 케이블 장력의 조정

     

    변속 장력을 강하게 할수록 민첩하게 반응한다고

    무조건 장력을 높일 수만은 없습니다.

    반대로 너무 약하게 해도 안되겠지만...

    기어 변속에 무리없는 작동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어느 정도 장력을 줘야 하는지 매뉴얼에 나와 있습니다.

       

    시마노 일본판 매뉴얼의 조정 방법을 이 글 맨 아래에

    번역하여 수정 첨부 합니다.

     

       

        ==> 일본판 시마노 매뉴얼을 보고 보다 정확한 해석을 하였습니다.

               한국어판 매뉴얼은 도대체 무슨 소리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이게 정확합니다.

               이 글 맨 아래에 수정된 내용 붙입니다.

     

     

    사이클링 두리아빠님의 영상입니다 !!!

    https://youtu.be/zgU9KOKUP9I

     

    뒷 드레일러 세팅에 대한 상세한 설명 입니다. 내용이 길고 지루하니 필요하신분만 보셔요.

    세팅영상 26:11 / 한계나사조절 2:55 / B텐션볼트 10:45 / 드레일러미세조정 18:29

    www.youtube.com

     

     

     

    코딱지만한 행어가 보이시죠 ~

     

    스탠드 위에서 핸들 돌아가지 못하도록

    고정하는 걸쇠도 샀습니다.

     

    종전에는 다이소표 천원짜리 밴드로 앞 휠을 고정했습니다.

    나름 좋습니다.

    없어 보여서 그렇지....

     

    걸쇠 장착 후 먼가 있어 보입니다.

    샵스런 냄새도 나고요~

    폼생폼사...

     

    거듭 몇 번 씩의 교정작업의 경험을 통해

    축적되고 이해를 거듭할수록....

    자전거 메인터넌스에 대한 감이 조금씩 오기 시작합니다...

     

    저 같이 맹한 사람도 배워 나가는데...

    이 정도면 남녀노소 누구나 다 가능한 초보 작업 수준이다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직접 해본다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

     

    시마노 XT 의 리어 드레일러 매뉴얼의 내용입니다.

    [리어 드레일러의 변속 장력 조정]

     

    最小スプロケットから3段目と接触し、

    音鳴りが残っている場合はケーブル調整 ボルトを

    少し締めて(時計方向)、音鳴 りのしない

    ぎりぎりのポイントで止める ようにしてください。

     

    제일 작은 스프라켓(의 2번째)에서 3 단째와 접촉하여

    (XT10 이므로, 리어 9단에서 8단으로 기어하강 레버를 반 정도

    밀어주면 딸깍딸깍 소리가 최초로 발생하는 이 지점을 말합니다.

    체인링과 체인 간의 갑섭음인데... 딸깍거리는 소리가 아예 안나면

    케이블의 장력 배럴 나사를 왼쪽으로 돌려서 장력을 높혀 주어야 합니다)

     딸각거리는 간섭음 소음 발생하는 최초의 이 지점에서

    케이블 장력 조정 볼트 조금 조여 (시계 방향),

    소리 딸깍딸깍 소리가 발생하지 않는  아주 아슬 아슬한

    지점에서 멈추게 합니다.

    ==>

    리어 드레일러의 장력은 오른쪽 핸들의 기어변속 레버에 붙은

    장력 조절 볼트를 손으로 돌려 조정하게 되는데...

    리어 드레일러의 장력이 어느 정도가 제대로 맞춘 것인지

    셋팅 하는 방법입니다.

    장력조절 볼트를 왼쪽으로 돌리면 장력이 강해지고,

    반대로 오른 쪽으로 돌리면 장력이 약해 집니다.

    ==>

    앞 스프라켓은 맨 우측단(3단 혹은 2단에 놓고),

    뒷 스프라켓은 (XT 10단이라면) 9단에 위치시키고

    페달을 돌리면서 핸들의 기어하강 레버를 반 정도 눌러주면

    8단 스프라켓과 체인이 간섭하게 되면서 딸깍딸깍하는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딸깍소리가 안나면 딸깍 거리는 마찰음이 날 때까지

     장력 조정 볼트를 좌우측으로 돌려 보시기 바랍니다.)

     

    ▣ 최종 요약 ▣

    딸깍딸깍 소리가 전혀 안나다가 처음 딸깍딸깍 소음이 발생하는

    첫 지점을 얘기하며,

    이 첫 딸깍딸깍 지점에서 장력 조정 볼트를 우측으로 아주 미세하게

    돌려서 딸깍 음이 아슬아슬하게 사라질 때가 제대로 맞춘 셋팅이란

    얘기입니다.

    (기본적인 시마노 구동계의 로드 및 MTB 동일)

     

    ====================================

    2021년 6월 1일 조정작업

    체인 교체와 동시에 행어 정렬을 실시 합니다.

    기존 장착된 체인을 분리합니다.

    체인툴로 끊어낸 체인...

    시마노 정품으로 10단용 XT 체인입니다.

    6000-7000 km 탄 거 같습니다.

    확실히 시마노 체인의 수명이 긴 편입니다.

    전의 전에 장착된 대만산 체인은 2000 km 타고 교체했었습니다.

    행어 교정을 위해선 리어 드레일러를 분리해 내야 합니다.

    분리된 리어 드레일러

    파크툴 행어 얼라인먼트 (교정기)를 장착시킵니다.

    뭐, 직접하는 이유는~

    자전거 샵은 판매를 위주로 하므로...

    돈 안되는 수리는 뒷전이 되겠지요.

    비싼 자전거 수리도 뒷전인데...

    제꺼 같은 생활 자전거 수리는 귀차니즘의 극치겠지요~

     

    체인도 교체 완료.

    행어 교정시 거의 변화가 적은 편이었기에...

    기어변속도 매우 빠릿하게 되는군요.

     

     

    이런 DIY급 수리작업들은 적어도 하두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자전거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뭐, 정비상태가 좋다고 자전거가 날라 다니는 건 아닙니다.

    13KG대 자전거로 평지에서 22~32 KM/H 정도로 밟아대기도 벅차니까요.

     

    그래도 변속이 깔끔하면 달릴 때 기분도 좋고

    새 체인이면 댄싱시 텅텅 거림도 확연히 줄어들게 되어서

    즐거운 라이딩이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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