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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어 교정과 CN-HG95 XT용 체인 교체
    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0. 4. 7. 01:29

     

     

    일요일 라이딩시 횡단보도에서 라이더들이 잔뜩 몰려 있었는데...

    미니벨로 커플이 분위기에 쫄아서 파란 불에 출발하려다가

    멈칫하더군요...

     

    저는 상대로 인해 멈칫하면서 클릿 낀 상태로 우측으로 넘어가면서

    발을 뺏습니다만, 행어 쪽에 살짝 충격이 가해졌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미니벨로면 어떻고, 생활 자전거면 어떻고, 초보자면 어떻고,

    처음 온 길이면 어떻습니까?

     

    자전거 타는데는 당당하게...

    태어나면서 부터 자전거 잘 타는 사람 없죠...

     

    내꺼도 생활 자전거 레벨인데...

    뭐 어떻습니까...

    순서대로 출발하려 서있는건데...

    덕분에 다시 추스리고 신호 바뀌는 순간 꼴찌로 횡단보도 건넜습니다...

     

    내 엔진 50 CC인데...

    더 열심히 탄다고 500 CC 될리도 만무하고

    여하튼 오늘도 당당하게 즐기는거지요~

     

    하여간, 일요일 일말의 사건으로 인해

    자전거 세차 후, 행어 교정과 체인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체인 빼고, 뒷 드레일러 풀고, 교정기 꽂고 좌우정렬 맞춰서 편평하게 셋팅해 주면 끄읕~

    제일 간단한 작업입니다...

    행어 교정작업은 공구만 있으면, 타이어 바람 넣는거 다음으로 쉽습니다.

    뒷바퀴의 9시 방향으로만 7미리 정도 차이가 발생해서 당겨서 펴줬습니다. 

    작업 후 편차는 1~2미리 내외입니다.

    뒷 드레일러 정렬은 않하냐고요?

    불과 석달 전에 다 맞춰놨다가 살짝씩 틀어진 거였고...

    기어 변속 시켜 보니,,, 그냥저냥 무난하게 변속됩니다.

    (실은 뒷 드레일러 정렬이 귀찮고 가장 어려워 하는 작업이라... 손 안 댑니다.)

     

    결국... 뒷 드레일러 교정 다시 새로 했습니다.

    체인이 정확히 물리도록 조정 끄읕~

     

    자전거 뒤쪽에서 체인이랑 톱니가 물리는 걸 관측하는게 아니라

    페달 근처에서 뒤쪽 방향으로 보면서 체인과 톱니가 처음 물리는

    첫단계를 보면서 확인해야 합니다.

    뒤에서 앞으로 보면서 맞출려면 체인에 물려 들어가는 처음이

    안보입니다.

     

    행어 고정 홀에 구리스 칠하고... 뒷 드레일러 장착하면서

    행어 홈과 B텐션 볼트 쪽이 걸리게 뒷 드레일러를 들어 올리면서

    장착해주면 조립 완료입니다.

    자전거 수리 스탠드 하나 사놓으면...

    거치대겸 작업대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체인 체커기로 꽂아보면 정상 인것 같죠...????

    라이딩을 하면, 몸이 체인을 어서 교체하라고 말해 줍니다...

    체인 분리해서 기존 체인과 새 체인을 비교해 보면

    기존 체인이 살짝(?) 늘어나 있는 것을 체인 길이로 확인 가능합니다.

     

    체인 길이를 재보니... 3X10은 116링크를 전부 다 사용하네요?

    잘라낼게 없어서 체인링크 대신... 총알 같이 생긴 리벳으로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체인에 글씨가 보이는 쪽으로 정렬 후 케이블 타이로 양쪽을 잡아 당겨 줍니다.

    그리고 리벳은 체인 안쪽에서 바깥 쪽 방향으로 삽입합니다.

    (아니, 남들은 리벳을 밖에서 안 방향으로 넣고 작업하는데..

    왜 라고 물으신다면  뭐 이리 메치나 저리 메치나 같겠지만...

    파크툴 체인 교체 유투브 영상을 보고 따라 했습니다... 

    저야 파크툴 공구를 많이 사용하므로... 파크툴의 유투브 작업 영상을 많이 참조하는 편입니다.

    체인공구로 밀어주고 잘라주면 끝...

    리벳의 테투리 쪽에 튀어 나온 부분이 있으면 줄로 살살 갈아내 줍니다...

    워낙 매끄럽게 처리되기 때문에 손댈게 거의 없습니다.

    리벳 작업은 힘조절 실패로 리벳 장착이 실패할 수도 있으니...

    리벳이나 체인링크도 항상 여분으로 준비해 두면 만사 오케바뤼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도 리벳 작업 실패해서...

    여분으로 준비해 두고 겨우 작업 마쳤었는데...

    이번에도 동일하게 리벳 하나 해먹고 두 번째 만에 장착했습니다...

    바보 짓의 재탕이네요...

     

     

     

     

    뭐... 개인적으로 가장 자전거 타기 드러운게 뭐냐면?

    싸구려 자전거? 생활 자전거? 가 아닌...

    조정이 엉망인 자전거라 생각합니다.

    나름 관리가 안된 자전거는 정말.... 타기 싫습니다...

     

    행어만 휘어도...

    그 자전거 갑자기 타기 싫어지는 그 느낌

    잘 아시쟎아요~

     

    ** 시마노 CN-HG95 (XT 10단) 체인으로 교체하고

       오늘 야라로 천천히 10 KM 테스트 해보니

       기어 시프트에서 반응이 밀려서 손해보지 않고 바로바로 변속되어

       힘 전달의 손실이 적어진 느낌입니다.

       타면서 10% 정도는 힘이 덜 드는 느낌...

       기어 한 단 더 넣어도 되겠는데 란 느낌입니다.

     

    ** XT 3X10의 경우 체인 116 링크를 전부 사용하다보니...

       체인 하나씩의 늘어난 오차가 합쳐져 전체적인 합은

       커진다란 느낌입니다.

     

    ** 체인 체커로는 정상 범주여도 체인 교체 후... 완전히 느낌이 새롭습니다.

       체인 교체 전 한 거라고는 행어 교정해 준것 밖에 없고,

       뒷 드레일러 셋팅은 나중에 다시 맞춰 준 상태입니다.

       앞으론, 2500 KM 주기마다 체인을 교체해 주어야 겠습니다.

       스윙이나 어설픈 댄싱동작시 체인에서 텅텅 거리던게 싹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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