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세차, 광택, 패드 정렬, 행어 교정

 

세차 후 광택내기...

자전거가 신품의 90% 상태로 보입니다.

WD의 자전거 광택제... 예술입니다.

알루 및 카본 전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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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툴 교정기로 행어 드레일러 정렬을 먼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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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브레이크 패드 정렬...

1) QR 타입이니 뒷바퀴가 제대로 달려있나

   QR을 풀렀다가 다시 잠그고 브레이크 패드 정렬을 다시 합니다.

2) 캘리퍼 뭉치를 잔차에서 완전히 분리해 내고

    브레이크 패드 뭉치도 완전히 분리합니다.

물론 캘리퍼 안쪽의 실린더 블럭 주위를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물티슈 같이 생긴 청소티슈를 나무 젓가락 등에 감아서 닦아내면 됩니다.

3) 캘리퍼의 세라믹 실린더를 좌우측 모두 안쪽으로 최대한 밀어 넣습니다.

   최대한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최대한 들어가는 곳이 리셋된 ZERO PONT 이기 때문입니다.   

4) 실린더 블럭을 밀어 넣기 위해서는 전용공구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주걱 등으로 사용하다 충격을 받는 경우 

    지금 당장 세라믹 실린더 블럭이 깨진다거나 

    재수없게도 자전거 주행 중 세라믹 실린더 블럭이 깨질 수 있습니다.

실린더 블럭이 최대한 안쪽으로 균등하게 들어간 상태입니다.

5)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합니다.

6) 캘리퍼 뭉치를 가조립합니다.

7) 브레이크 패드 정렬용품을 사용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정렬에 극과 극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몇천원 짜리 용품입니다.

디스크 로터 위에 올려놓고 패드 사이로 밀어 넣습니다.

오른 쪽 브레이크를 압이 차도록 수십 차례 눌러주고 나서

오른쪽 브레이크를 꽉 잡고 캘리퍼 뭉치의 육각을 조금씩 조여 주시기 바랍니다.

캘리퍼의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 로터에 균등하게 잡아주나 육안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뭔가 이상하다면 캘리퍼 뭉치를 풀러서 다시 조여주는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7) 앞 쪽 브레이크 패드 정렬은 더욱 더 쉽습니다.

앞쪽은  육각으로 조일 때 나사 고정제를 사용합니다.

시마노 매뉴얼에 나와 있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뒷쪽은 자주 틀어져서 조정해야 하므로 나사 고정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앞쪽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정렬은 뚝딱 금방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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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어 교정에 따른 뒷드레일러 셋팅을 미세하게 하였습니다만,

정말 제가 한게 맞다면.... 드레일러의 정렬 포인트도 상당히 섬세하고

정말 칼 같은 정렬 포인트가 있구나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의 기본 셋팅은 휠 교체시 자전거 샵에서 해주셨습니다.

 지난 번 낙차 이후 행어가 휘었나 확인했습니다만, 별 이상 없이

 한쪽만 1-2미리 행어조정을 했는데...

 뒷 드레일러도 이 조정에 따른 움직임이 달라져서

 이에 따른 조정작업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뒷드레일러도 칼 같은 정렬 포인트가 있는데...

주말 지하철에서 자전거를 포개놓고 뭉쳐 놓는 경우

행어나 드레일러에 미세한 충격이 가해질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바로 느낄 정도로 주행감/변속감이 나빠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길 막히는 주말에 차에 잔차를 싣고 나가기도 ...

운전하다 기진맥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