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 미세 간섭이었습니다 (해결)
    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0. 6. 27. 20:55

     

    QR을 살짝 푼다는 걸 거꾸로 살짝 조여서 잠궜더니...

    오늘 라이딩 왜 이렇게 힘든지... 42 KM 타고 봉크 직전에

    햄스트링 살짝 저리기 까지...

     

    브레이크 패드가 간섭하나 육안으로 대충 살펴 보니 아니었습니다.

    비올 때 이것저것 정비시 QR을 느슨하게 한다는게

    거꾸로 살짝 조여서 잠궜나 봅니다.

     

     

    집에서 확인해 보니... 브레이크 패드 미세 간섭이었습니다.

     

    <브레이크 미세 간섭 판정하기>

    1) 일정한 힘으로 뒷바퀴를 손으로 툭쳐서 돌려 봅니다.

        몇 바퀴 째 정지하나 관찰합니다.

    2) 브레이크 캘리퍼 뭉치를 육각으로 풀어서 탈거해 냅니다.

        아까와 동일하게 일정한 힘으로 뒷 바퀴를 굴려 봅니다.

        아까와 다르게 확연히 많이 굴러갑니다.

         이러면, 브레이크 패드 미세 간섭입니다. 

     

     

     

     

    사진으로 찍었는데 로터 브레이크 패드의 방향에서 약간 사선으로 배치가 되어 있지요.

    저기서 간섭이 생겼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미세 간섭 현상 해결하기>

    1) 캘리퍼 뭉치를 풀어 탈거했다가 다시 장착합니다.

    2) 브레이크 패드까지 분리해서 캘리퍼의 실린더 블럭을 끝까지 밀어 준후

        브레이크 패드를 재장착합니다.

    3) 육안으로 로터가 브레이크 패드와 중간 지점에 위치하도록 손으로 고정하고

        캘리퍼 뭉치의 앞쪽 육각부터 조여 줍니다.

    4) 다시 뒤쪽 부분에서 로터가 중간에 위치하도록 손으로 힘을 가하며 육각을 조여 줍니다.

    5) 브레이크를 수십 번 잡아서 유압이 차도록 브레이크를 잡아 줍니다.

        브레이크를 잡을 때 로터가 한 방향으로 미세하게 움직이는지 확인합니다.

        브레이크 잡을 때 어느 한방향으로 미세하게 움직인다면

        뒤쪽 육각을 살짝 풀고 로터가 움직이는 방향의 반대로 살짝 미세하게 밀어주면서

        육각을 잠가줍니다.

    6) 브레이크를 다시 잡아서 이 때 브레이크 패드가 어느 한 방향의 힘이 더크게 작용해서

        로터의 휘어짐이 없을 때까지 미세조정합니다.

        물론 로터와 브레이크 패드가 없는 중간 근의 미세한  지점이어야 합니다.

    7) 이상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육각볼트를 서서히 잠가 줍니다.

    8) 이후 뒷 바퀴를 아까와 동일한 힘으로 캘리퍼 뭉치를 빼낸 경우에서처럼

        바퀴가 돌려서 잘 굴러가는지 확인합니다.

        거의 비슷하게 잘 굴러가면 작업이 제대로 된 것입니다.

     

    =================================================================

    제가 자출사 어느 분께 답글로 달아드렸던 내용입니다.

    다행히 잡으셨다는군요.

     

    1) 뒤쪽 캘리퍼 뭉치에 명함이나 정렬 공구를 넣고 맞췄는데도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의 간섭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2) 원인 : 명함이나 캘리퍼 정렬 공구는 캘리퍼 뭉치의 뒤쪽에서 밀어넣게 됩니다.
    이 얘기는 브레이크 패드의 뒤쪽은 정렬이 잘되었는데...
    캘리퍼 뭉치 앞쪽에서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의 정렬이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캘리퍼 뭉치의 미세한 배치에 따라 정확히 딱 간단 장착되는게 아니라
    캘리퍼 앞쪽도 낑낑대고 정렬을 맞추고,,, 그 다음에 뒤쪽 정렬을 맞춰줘야
    비로소 캘리퍼의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의 정렬이 완벽히 되는 경우입니다.

    3) 작업 시작

    가. 뒤쪽 캘리퍼 뭉치의 앞뒤 육각 볼트 부분을 살짝 풀어주고 (프레임에 캘리퍼가 고정되는)
    육안으로 캘리퍼 앞쪽 육각볼트 부위 먼저 체크 합니다.
    캘리퍼 뭉치를 손으로 잡고 패드와 로터가 중앙에 위치하게 손으로 캘리퍼를 눌러서 고정하면서
    앞쪽 육각볼트부터 살짝 조여 줍니다.
    (살짝 조여준다는 것은 흔들림 없이 조여지는 그 첫 단계 수준을 말합니다.)

    나. 이후 뒤쪽 캘리퍼 정렬을 명함이나 공구를 사용하여 맞춰 줍니다.
    뒤쪽 정렬을 맞추려 하다보니 앞쪽 육각볼트를 아주 약하게 풀어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 전조등이나 작은 손전등으로 캘리퍼 뭉치 앞쪽과 뒤쪽 모두 비춰서 정렬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브레이크 레버를 살짝 잡아주는데... 로터가 안쪽이나 바깥 쪽으로 밀리면서 브레이크가 잡히는지
    확인합니다.
    로터가 밀리면서 패드가 잡아준다면 다시 가) 작업 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라. 간섭이 없다면 브레이크 레버를 꽉 눌러 주면서 육각 볼트를 조여 주는데...
    앞쪽 먼저 조이고 뒤를 나중에 조이는데 조금씩 번갈아 가면서 조여 줍니다.

    마. 페달을 돌려서 휠을 돌리는데...
    아주 천천히 돌리면서 (라쳇소리가 안나는 수준에서) 패드와 로터 간섭음이 나는지
    혹은 전조등 등으로 비춰서 재확인 합니다.
    이번엔 휠을 엄청 빨리 돌리면서 간섭음이 나는지 확인합니다.
    간섭음이나 휠이 빨리 정지한다면 역시 처음부터 다시 입니다.

    바. 정렬을 맞췄음에도 주행시 간섭음이 일주일에 한두번 생긴다면 QR을 약간 더 강하게
    혹은 액슬을 조금 더 강하게 조여 봅니다.

    사, QR 타입은 노면 충격이나 일시적인 힘의 방향에 따라 틀어짐이 생기는데...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라이딩시 자전거 안장을 방댕이로 충격을 한두 번 주면서 해결하는 경우
    좋아지기도 합니다.

    제 경우, 프리 스트로크 조절(패드 간격을 넓힘)을 통해 간섭문제를 피해가고 있습니다.
    MT-500에서 XT 8100으로 브레이크 시스템 통채로 업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패드와 로터 간섭 문제로 일주일에 최소 3번씩 조정하면서
    일 년을 만져보니...요렇게 고정 작업해야겠다... 조금 감이 오더군요.
    경험적인 내용을 말로 쓸려니 두서가 없습니다만,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 이론과 실제가 차이가 나는 것은 캘리퍼 고정부위 (육각볼트로 조이는)인

        어댑터 부위와 캘리퍼 고정시 유격이 다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고가 자전거에서 XT나 XTR급이면 작업이 좀 더 용이하게 만들어졌겠죠.

        생활 잔차에서는 이거 고정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HhtnzNsS_Uo

     

    구독중인 자전거 공작소 소장님이 올린 영상 중에 동일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임기응변을 부려서 작업했는데...

    이럴 수가 자전거 공작소님 영상에 이미 실려 있네요...

    미리 봤었다면 이 고생을 않했을텐데....

     

    명작 중의 명작 영상이라 생각합니다.

     

    ===================================================

     

    XT BR-M8100 브레이크 시스템과

    RT-MT800 디스크 로터로 변경했습니다.

    패드 간격을 라이더가 임의 조정이 가능해서 속이다 시원합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