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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푸스 OM-D E-M10 MK2를 신품 구입
    카메라 관련 2019. 9. 12. 08:55

    파나소닉 GH4는 주로 짐벌에 물려 쓰고

    GM1S는 플래시 장착이 불가능하고 AWB가 오락가락,

    더구나 매뉴얼 WB도 미세 조정을 해야해서

    사진용 카메라 바디를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칙칙한 파나소닉 색감에 질려서 그리고 너무 오랫 동안 파나소니에 안주해 있어서

    지쳤다고나 할까요? 아님 지겹다고 할까요?

     

    올림푸스의 화사하고 청명한 색감을 느끼고 싶어서 생애 처음으로

    올림푸스 바디를 구입했습니다.

     

    올림푸스 OM-D E-M10 MK2 중고가도 21~27만원 정도 형성되어 있더군요.

    온라인에서 신품 정품 바디를  31만원 정도에 팔길래 신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올림푸스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하면 전용 배터리 1개와 미니 가방을

    준다고 하는군요. (정품 등록 완료)

     

    중고로 카메라 바디를 구입하면, 얼마나 험하게 굴렸는지도 모르고

    먼지로 인해 센서 청소가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고...

    아예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신품 바디라 하더라도 제품 출시 시기의 재고 모델 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2019년 4월 제조의 제품입니다... (@@;;)

    신품으로 구입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플래시는 올림푸스 FL-900R, 600R 그리고 메츠 58AF-1 등 총 3개를 가지고 있는데

    이제 플래시를 맘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간 파나소닉에 쇄뇌가 되어 있는 탓도 있겠지만,

    올림푸스의 카메라 인터페이스는 정말 최악이네요...

     

    카메라에서 수평계(레벨)을 설정하고 왜 안나오지...

    파나소닉의 그리드 타입 수평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원시적인 가로막대랑 세로막대가 나올 줄이야...

     

    올림푸스의 색감은 RAW파일이어도 콘트라스트도 강하고

    샤픈도 강하고 칼라도 진한 느낌입니다. (파나소닉 대비)

     

    매뉴얼 정독 중이며, 익숙해 지려면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익숙? 지겨운? 파나소닉이 아니라 차근차근 알아 간다는게 재밌네요.

     

    아래 제품 사진은 파나소닉 GM1S + 35-100 f2.8 신형에

    삼각대 장착 후 촬영했습니다.

     

    올림푸스 OM-D E-M10 MK2에는 파나 라이카 8-18 줌 렌즈와

    올림푸스의 플래시 FL-900R을 장착했습니다.

    덩치가 있는 렌즈와 플래시를 장착하니...

    올림푸스 M10 MK2의 바디 그립감이 달린다는 것을 몸소 이해했습니다.

    가로 그립을 중고라도 알아보던가 직구하던가 해야 겠습니다.

     

     

     

    아래는 올림푸스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만,

    이제 시작이라 어느 정도로 받아  들이고 보정해야 하는지

    감 자체가 없습니다.

    아마 한 달은 헤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느낀 점은 파나소닉 대비 AWB 정확도도 높고,

    매뉴얼 WB도 비교적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파나 라이카 8-18 줌렌즈의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해서

    올림푸스 바디에 물리면 좀 희석될까 했는데...

    오히려 콘크라스트도 더욱 더 강해지고, 발색도 진해 지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파나 라이카 8-18은 영 별로 입니다.

    파나소닉 라이카 단렌즈와는 색감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투명하고 영롱하던 그 무언가를 파나 라이카 8-18 줌에서는

    느끼질 못하겠습니다.

     

    플레어/고스트만 없다면 올림푸스 7-14 f2.8 줌이 정말 최고일텐데....

    클린하고 맑은 발색....  그립군요...

     

    파나소닉 라이카의 f2.8-4D 가변 줌 렌즈는 영 아니다 생각합니다.

    사진이나 영상이나 12-35/35-100의 f2.8 고정 줌렌즈가 백 배 더 낫다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전거 타러 갈 때 둘러 메고 나갈 려고 산건데...

    이런... 렌즈가 너무 크네요...

    12-35를 물리던가 아님 15.7 정도를 구입하던가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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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다... 올림푸스 사은품

    정품 배터리 한 개와 소형 카메라 가방...

     

    라이딩 선배님의 사이클 크로스 자전거 (스페 브랜드)

    얼마나 관리를 잘하시는지 스프라켓에서 광채가 난다.

     

    올림 E-M10 MK2가 파나 루믹스 GM1보다는 백 배 더 훌륭하다.

     

    라이딩하면서 간단하게 들고 다니면서 찍기엔 최고의 카메라라 생각한다.

    (자전거 라이딩 하면서 DJI 로닌-S 짐벌을 가지고 다닐 생각을 했던 내가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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