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을 바꿨는데 위화감으로 들릴 때 해결책

소스기기엔 무슨 케이블, 프리앰프엔 무슨 케이블,

파워 앰프에 무슨 케이블, 멀티탭엔 무슨 케이블...

매칭이 어쩌구저쩌구....

 

솔직히 크게 의미 없는 일이다.

 

비싸고 고급 재질의 케이블로 설치시

시스템의 동맥경화 현상이 하나씩 해소되게 된다.

 

문제는 동맥경화가 하나씩 줄어들면서

전에는 문제가 없던 부위가 새로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수도 호수의 펑크난 부위를 해결 하면...

그 다음으로 약한 곳이 펑크날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소스기기나 기기 단품의 그레이드가 낮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케이블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위화감이

들리게 되는 것은

제1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니...

그동안 티가 안나던 제2의 위험요소(약한 부위)가

악재의 원인으로 나타난다는데 있다.

 

대부분 이런 경우, 우습게도 원인은 케이블이 아니라

다른 곳에 기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벽체 F전원 케이블이 얇았는데....

그 전엔 문제가 없었는데...

업그레이드 후엔 문제가 되는 경우...

(소리가 얇아지고 기름기가 적어진다)

 

벽체 전원 단자의 어딘가의 나사가 들 조여진 경우,

옥내 전원 인입 스위치의 전원 조임 나사나

접지 나사가 들 조여진 경우, 집안 어딘가에서

싸구려 멀티탭을 사용해서 접지라인이 혼탁해 진 경우,

냉장고/세탁기/에어컨/전자 레인지 등등의 노이즈가

전원 선을 타고 오는 경우...

심한 경우... 아파트 다른 집에서 노이즈가 넘어 오는 경우...

엘리베이터 동작시의 노이즈가 전원 선에 혼입되는 경우...

 

분명 그 전에는 전체적인 동맥경화로 티가 안나다가...

어느 한 곳의 케이블을 업그레이드 한 후에는

제2, 제3의 곳이 원인이 되어 새로운 동맥경화로 

나타날 수 있다.

 

오디오 시스템은 전체가 모여서 거미줄처럼

얽히고 설켜 있으며 모여서 하나의 군집체로

소리가 만들어 진다.

 

어디 한 곳의 밸런스가 흐트러지면

시스템 전체의 밸런스가 흐트러지게 된다.

 

이렇든 원인은 전혀 엉뚱한 곳의 동맥경화 요인에

기인하는 벼래 별 경우가 다 있다.

 

고급 오디오 케이블은 있는 그대로를 최소한의 로스로

그저 정제 후 전달만 하는 역할이다.

 

동맥경화 현상으로 제2, 제3의 위화감 요소를 제거해

나가면 근본적으로 해결된다.

 

오디오 사깃꾼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근본부터 해결하시기 바란다.

 

내 경우에도 PC와 연동된 유투브 시스템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이사 온 새 집의 경우...

벽 속의 F전원 케이블이 얇아서 소리 자체의 윤기가

전보다 작아졌고... 소리 자체가 얇아졌다.

 

그런데.. 업무가 바쁘고....

다른 취미 (등산/하이킹/사진/겨울 스포츠... 등등)으로

손 볼 시간 조차 없다.

 

주말에 화장실 청소 한 번 하기도 힘든 판에...

언제 그걸 한단 말인가...

대충 타협하면서 들으시기 바란다.

 

오디오 음악감상 취미 하나 밖에 없으시다고...

좀팽이냐?

정적인 취미도 있어야 하지만...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동적인 취미를 병행해야 한다.

건강한 신체를 가져야 건강한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다.

 

몸이 아프고 항상 다운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가 않는다.

 

원인은 별거 아닌 경우가 허다하다.

케이블에 기기에 쓸데없이 돈 낭비 마시고...

근본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거기에 해답... 열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