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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라이딩 (엄청 추웠음)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0. 11. 28. 22:43
따뜻했던 지난 봄을 떠올리며...
돌아오는 시간 대 (오후 5시)의 일기예보를 보니 영상 2도 (체감상은 영하 1~2도)
정도였습니다.
복장은 0도용 자켓 + 15도용 저지 + 발열 내의
아래는 0도용 타이즈
0도용 장갑 (오후 3시 이후엔 이너장갑까지 끼었습니다)
0도용 슈커버
(출발할 때는 헬멧 위에 레인커버까지 씌었다가
땀이 나서 벗어 버렸는데도
카스텔리 두툼한 방한모자 가지고도 춥더군요.)
오후 4시 이후엔 정말 추웠습니다.
강물이 검푸르게 보이는데...
이런 날이 정말 추운 날입니다.
물론, 오후 2~3시 사이에 라이딩하는 분 중에
빕숏입고 타시는 분도 봤는데...
젊음이 부럽더군요.
난 0도용 타이즈로도 추워서 듁겠는데...
회사 사무실 이사관계로 지난 일주일간
짐 옮기고 정리하느라 지쳐서 야라를 못했더니...
오늘은 거의 리셋 수준으로 느껴 졌습니다.
날이 추우니 다치지 않고
자전거 타는 것으로 만도 만족합니다.
43 km 정도 타면서 중간엔 너무 버거워서
그만 탈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꾸역꾸역 천천히 밟고 가니까...
몸이 서서히 풀리긴 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 토요일 13.2 kg 자전거 가지고
75 km 정도를 타고도 생생하던 내가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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