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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5일 라이딩
    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1. 4. 25. 23:02

     

    오늘 정말 더웠습니다.

     

    어제까지는 10도용 타이즈에 긴팔저지에 바람막이를 걸치고 탔습니다.

    로드처럼 빨리 달릴 수 없기에 라이딩으로 인해 땀은 흘려도

    체온 유지가 잘안되어서 두툼하게 입고 타는 편이었습니다만...

     

    오늘 일요일은 아침에 잠깐 하나로 마트 갔다 오는데도 덥더군요.

     

    오늘 복장은 반팔저지에 바람막이 

    그리고, 봄여름용 긴 타이즈를 새로 개봉했습니다.

    롱라이딩용 패드가 적용된 제품인데...

    제품 자체가 쫄깃쫄깃해서 제 체형을 아주 탱탱하게 잡아주는 편입니다.

    이 맛에 제가 이 브랜드만 사용합니다.

    배둘레햄을 살짝 가려주고 탱탱한 느낌이 라이딩 하면서도 딱 적당하게 유지가 됩니다.

     

    오늘은 정말 여름이 코 앞이구나 느꼈습니다.

    더워지면 휴식간격이 짧아져서 오늘은 11km 정도마다 쉰 것 같습니다.

    (어제같은 경우는 20~23km마다 쉬었습니다)

     

     

    어제는 60km정도 거리 기준으로 평속 23 km/h 정도 나왔었는데...

    오늘은 거의 동일코스 동일거리에서 19.3 km/h 나왔습니다.

     

    너무 더워서 속력 내기가 버거웠습니다.

     

    어제 동일한 코스로 평지에서 25 ~ 28 km/h로 달리던 길을 

    오늘은 23~25 km/h 유지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첫 쉬는 구간에서 도착하자 마자 가민 워치 버튼을 딱 눌러주니...

     그 때부터 스타트....

     출발 때 스타트 버튼을 안눌렀나 봅니다...  ㅠ.ㅠ  완전 낭패...)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고 

    일부러 페달링에 무리를 하면 쥐가 올라올려고 하더군요.

    안전하게 근육이 풀릴 수 있게 쥐가 안올라오는 범위 내에서 달렸습니다.

     

    (제가 로드나 mtb나 적당히 달리는 분들이 있으면

     거의 추월을 않하고 박자를 맞춰가는 편입니다.

     오늘은 23~28 km/h는 달려줘야하는 구간에서

     16-17 km/h를 유지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할 수 없이 몇 번 추월했습니다.

     평지 사람 없는 구간에선 밟아줘야 업다운 감안해서 전체 평속 20 km/h 넘게 나오는데

     만만디로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부득이 추월한 것 같습니다.

      경춘선 한적한 구간이니 여긴 저 같은 생활잔차도 밟아줘야 몸도 풀리고 운동도 됩니다.)

     

    지난 주중 업무 스트레스에 잠이 부족해서 

    야라를 못했더니...

    확실히 주말 이틀에 밀린 숙제를 하기엔 벅찬 체력과 벅찬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주중 야라를 적어도 2-3번은 해줘야 하는데...

     

    최대한 30분이라도 저녁시간 이후에 달릴 수 있도록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겠습니다.

     

    사실, 짧게 달리는 주중 야라는 최대한 빨리, 짧은 시간에 본전을 뽑으려고

    무리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더 힘들다 생각합니다.

    13 kg대 자전거로 평지/약다운길에서 30~37 km/h를 유지하려면 정말 P똥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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