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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곤 TP1 (SPD) 구입자전거 초보 라이딩 2019. 8. 21. 07:51
1) 구입사유
슬개골이 살짝 아파오고, 햄스트링 쪽에도
살짝 찌릿 해와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충하던 자가 핏팅을 좀 더 세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에르곤 TP1을 구입하였습니다.
2) 기존 클릿 슈즈 3컬레의 체크
MTB투어링용 슈즈 / 클릿 샌달 / 클릭R 순입니다.
** MTB 투어링 슈즈의 체크
1-3미리 정도 뒤쪽으로 클릿을 옯겨야 한다고 판단 중인 슈즈로
클릿 배향은 그나나 편하게 셋팅된 상태라 느끼는 슈즈입니다.
오다리를 감안해서 뒷꿈치가 살짝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만,
좌우의 정도 차이가 있네요...
저만큼의 미세한 차이에도 페달링이 틀려지고
핸들이 페달링에 따라 미세하게 흔들릴 수 있다 느꼈습니다.
** 클릭R 슈즈의 체크
오른 쪽은 뒷꿈치 축이 제대로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데...
왼쪽은 정중앙에 있는 상태네요...
** 문제의 클릿 샌달
클릿 샌달은 클릿 포지션이 기존 슈즈들과 포지션이 다르게 되어 있어
안장높이가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지는 포지션입니다.
클릿이 중간 혹은 거의 맨 아래 쪽에 장착해야 느낌이 좋은 편입니다.
3) 뉴트럴 포지션(0) 으로의 셋팅 시작
완전 뉴트럴 포지션으로 셋팅시 무릅이 아파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줄자)로 잴 때에도 항상 0을 기준으로 하므로
0의 느낌, 뉴트럴 포지션의 느낌을 알고자 우선 셋팅하였습니다.
에르곤 TP1으로 셋팅하니... 정확하게 조정이 가능해 졌습니다.
클릿 슈즈 한 컬레 있다고 사기가 뭐하다고 할 게 아니라...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미세조정의 연속이므로....
이 제품 하나 정도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릿 샌달의 클릿 포지션을 맨 위쪽으로 조정해야
MTB 슈즈의 클릿 (대략 중간) 포지션과 비슷합니다.
==> 일부러 클릿 포지션을 비슷하게 맞춰 놓고 테스트 라이딩을 해봤는데....
이건 아니더군요...
앞 발가락으로 찍어 누르며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클릿 샌달에서의 적정 클릿 위치는 중간 혹은 아래쪽 끝 사이 입니다.
클릿 샌달은 중간 아래로 오늘 밤 원위치 시키고....
MTB 투어링용 슈즈로 테스트 라이딩의 기준점을 찾아야 겠습니다.
클릿 샌달은 발이 안에서 자유로이 노므로 인해 판단하기가 어렵다 생각했습니다.
4) 테스트 방향은
첫번 째, 뉴트럴 포지션 (0) 에서의 느낌 체크
두번 째, 오다리 감안 살짝 토 아웃(뒤꿈치가 센터 위치에서 살짝 안쪽) 셋팅 체크
세번 째, 약한 경사 및 30~40KM 주행 테스트로 실시해 볼 예정입니다.
네번 째, Q팩터는 타면서 상황에 맞게 판단 예정....
5) 만족스러운 점은
클릿의 정확한 좌우대칭 동일 셋팅이 가능해져서....
최대한 좌우가 비슷한 페달링이 가능해졌다란 것입니다.
이노무 자전거는 핏팅의 연속이네요.....
평생 핏팅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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