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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D 클릿 두 번째, 오다리 셋팅 테스트자전거 초보 라이딩 2019. 8. 24. 12:12
에르곤 TP1을 이용 오다리 셋팅 (V자)을 하였습니다.
기존부터 약간 V셋팅으로 타고있었습니다만
대충 2번째 발가락 위치를 어림잡아 셋팅하니
클릿이 신발 안쪽으로 들어가고...
신발 뒷축은 기존과 비슷한 정도로 안쪽으로 꺽이게
셋팅하였습니다.
(원래 타던 셋팅보다 약간 더 V자 셋팅이 되겠네요..)
사진 찍는 다고 청소용 클리너(2마트에서 2천원에 판매 중)를 이용해 닦았더니...
보푸라기가 슈즈 여기저기에 묻어 있군요...
자전거나 신발 청소하는데 딱 입니다.
<결론>
1. 아픈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난 오다리 인간이다)
오다리 셋팅으론 라이딩 테스트 마친 후 어디 아픈 곳 하나 없습니다...
(11자 셋팅 후엔 후유증으로 류마티스용 파스 2장 붙이고, 진통제 1알 먹음)
==> 클릿 세팅에 따라 아프고 안아프고 극과 극이네요.
2. 15KG 하이브리드 MTB계열로 (펜더/리어랙/블랙박스/라이트 풀 세트 장착)
평지 최고속 32 ~ 35 KM/H 정도 (2-7이나 3-5 정도의 기어비) 쉽게 도달
(반대로 11자 클릿 세팅에서는 22KM/H 시속 내기도 힘들었음)
=> 로드 계열로는 평지에서 45~50KM/H (평속이 아닌 일정구간 최고속입니다)
나옵니다. (생초보에 이젠 늙어서... ㅠ.ㅠ)
==> 클릿 셋팅이 몸에 안맞으면... 제 속도가 안나올 수 있구나...배웠습니다.
3. 오다리 셋팅 (V자)시엔 안장이 약간 낮다고 느꼈습니다.
안장을 높이기 보단, 안장을 뒤로 1-2미리 후진시킬까 생각 중입니다.
(반대로, 11자 셋팅 시엔 안장이 높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 클릿 셋팅에 따라서 안장이 높다 낮다 다르게 느낄 수 있구나 배웠습니다.
<향후 진행 방향>
일단, 현재의 오다리 셋팅으로 최소 1주일 ~1달은 타 보고
나중에 미세 조정해 볼까 합니다.
## 어젠, 29인치 MTB로 40KM/H 이상 속도로 달리는
라이더 2사람을 봤는데,,, 엄청 날라 다니더군요...
평지의 약한 다운 경사에서 38~39KM/H로 달려 봤는데...
간격이 안좁혀 지더군요,,,,
나이 먹고... 엔진 배기량 차이로 좌절 중... ㅋㅋ
하긴, 전에 뵌 철TB 출퇴근 라이더분도 평속 40이 넘더군요...
일단, 많이 타고 단련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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