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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야이데 팩토리 터미네이션 재작업
    오디오 관련 2018. 2. 5. 01:08

    팩토리 터미네이션의 PCCOCC-A 재질의 XLR 케이블과

    DIY로 제작한 102SSC 재질의 XLR 케이블 간의 뉘앙스 격차가

    102SSC 우세로 아니 강세로 나와서,,,

    팩토리 터미네이션의 품질 (냉납)을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

    팩토리 터미네이션의 케이블을 잘라내고

    재작업했다.

    .

    케이블을 니퍼로 끊어낸다.

    다시 연결할 부위의 길이를 가늠해서 선재를 벗겨낸다.

    XLR플러그는 1번이 그라운드, 2번이 HOT, 3번이 COLD다.

    쉐이드 케이블을 꼬아서 케이블 끝단에 납을 살짝 먹여 준다.

    XLR 케이블의 단자작업 키포인트는 1번의 그라운드 배선이 소켓의 금속 부위와

    철저하게 절연되도록 작업을 해야 한다.

     

    말이 그라운드라 표현했지, 신호라인의 기준전위가 맞는 표현이겠다.

     

    가장 좋은 작업방법은 수축튜브로 납땜부위를 감싸서

    XLR 소켓의 금속부위와 완전 격리시키는 방법이 경험상 가장 좋았다.

     

    미리 적당한 크기로 잘라낸 수축튜브를 선재의 납땜부위+고정부위에 밀어넣어

    위치시킨다.

     

    히트건으로 수축튜브를 수축시킨다.

     

    XLR소켓의 케이블 고정쇠를 구부려 고정한다.

     

    보시다시피, 케이블의 납땜부위와 XLR소켓의 금속부위가

    완전 격리된다.

     

    작업 완료

     

    .

    작업완료된 XLR 케이블을 장착 후 번인 중이다.

     

    납땜을 한 경우, 완전 번인상태가 되려면 1달~3달까지도

    시간이 소요된다.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그 변화를 지켜보자.

     

    .

    일단 재작업한 케이블이 종전보다 상당히 섬세하고,

    빈틈없이 나와주고 있다.

     

    .

    오야이데의 케이블 작업 알바들의 냉납작업을

    가장 크게 의심하고 있다.

     

    역시, 매뉴얼 작업의 경우 본인이 직접 작업을 해야 안심이 된다.

     

    이제야 PCOCC-A 케이블 스럽게 섬세하게, 그러면서도 입체적으로,

    뉘앙스를 풍부하게 만들면서 나오기 시작한다.

     

    번인이 점차되어가면서 더욱 더 안정되고 좋아 지리라.

    .

     

    모 샵에서 그랬지.

    오야이데 케이블도 DIY로 만든 동일 케이블보다는

    오야이데 순정 팩토리 터미네이션이 좋다고.

     

    무쉭한 것들...  웃기지 말어~

     

    팩토리 터미네이션의 복불복은 냉납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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