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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날 자출 함 해보고 나서,,,,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1. 2. 28. 22:22
자동차 수리센터에 들어가서 1박2일 작업하는 관계로
지난 금요일엔 나도 평일 날 자전거로 자출해보자...
시도해 봤습니다.
자전거로 23km 거리에 평속 22km/h 나왔습니다.
13 kg 자전거로 1시간 11분 걸리더군요.
(물론, 횡단보도 신호 철저히 지키고, 자전거 도로를 최대한 이용하고,
자전거 및 일반보도 겸용 도로에서는 확실함 감속을 하고
출근해 봤습니다.)
결론은, 시간에 쫒겨 (횡단보도 등 대기시간 생각안함) 쉬지 않고
내리 밟았는데... 다음 날 자전거 못 탈 정도로 진이 빠지더군요...
업힐에선 적당히 힘조절, 다운힐에선 최대한 30~39 km/h 사이로
밟아서 시간 세이브하였습니다만...
시간 한정이란 함정이 장난 아니더군요...
도착 후, 샤워까지 하고 미리 가져다 논 옷으로 갈아입고 근무했습니다만,
오후 4시쯤 되니 졸음이 몰려 오더군요...
정말, 자출로 단련하면 자전거 경험치가 장난 아니게 상승할 거라 생각합니다.
자출하시는 분들 ... 존경합니다...
구정 땐 3일간 13 kg 자전거로 160 km 정도 놀았고...
주말에 하루 50~60 km 달리고 있습니다만,
자출 하루 빡세게 한게 훨씬 더 힘듭니다...
오늘은 대충 53 km 정도 달리고 왔습니다만...
자출시 보다 속도도 덜 나오더군요... ㅋㅋ
자출 빡세게 하고 나니까...
천천히 53 km 타고도... 대충 40 km는 더 갈 힘이 있는것 같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도 경춘선 자도 중 제일 좋아하는 초보자 코스로
청평역 지나서 자도로 큰 나무다리 건너서 작은 나무다리 건너자 마자
나오는 오르막 길,,, (좌측에 건설용 모래공장 인가 그거 있는 곳이죠) 여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약간의 낙타등 가속을 이용... 우측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자도를
댄싱으로 적당히 가벼운 기어로 20~27 km/h 속도로 올라가면....
지금의 13 kg 자전거로 가능한 제일 재미난 업힐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부턴 쭈욱~ 자전거의 계절이 돌아 오겠군요...
봄~ 여름 전의 간절기에 입을 여름용 긴 타이즈 하나 더 주문해 놨습니다.
역시 펄이즈미 장거리용 옥색 패드 제품으로만 주문합니다.
오늘 리모트 스위치의 2032 리튬 전지가 수명을 다해... 리모트 작동이 불가했습니다.
(2주 전에는 속도계의 리튬전지를 갈았는데...)
리모트의 리튬전지를 갈고나서 페어링 하는 걸 잃어버려서 트렉 영문 홈페이지에서
구형 리모트 매뉴얼 다운로드 받아서 페어링 하는 거 읽고 다시 작업했습니다.
구형 리모트의 가운데 버튼을 8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깜빡 거리며 페어링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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