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us V Gene

청소를 한 동안 안하고 계속 타니까... 스프라켓이 거의 검정으로 보여 놀림의 대상이 되더군요. 오늘은 자전거 세차 후 청소용 부직포를 쇠 자에 들둘 말아서 스프라켓 사이사이를 청소해 주었습니다. 뉴비판을 왜 안떼냐면... 평지 35 정도로 가속해 달리면 타이어에 의해 튀겨진 작은 돌멩이가 로터를 휘게하고 프레임에 푹 박힌 상처를 내고 스프라켓도 돌에 맞아 맛탱이 갈껄 몇번이나 위기를 모면했는지 모릅니다. 뉴비판 성애자가 되었습니다. 이젠 여름 초입이네요~ 드디어 육수가 줄줄 나오는 계절이 왔군요...

지금 시점에서는 한 여름을 대비해 의류 및 소품 등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한창 시즌 때는 가격도 피크 시점이고, 맞는 사이즈는 이미 다 팔리고 없습니다. 1) 여름용 팔 토시 일반 등산용 저가용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바로 위 사진처럼 한쪽은 땀 등이 바로 바로 빠지고 통풍이 가능한 망사구조로 만들어진 제품이 좋습니다. 산티니 XL 사이즈입니다만, 저처럼 팔뚝 일반에서 약간 더 붙은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제일 잘 맞는 사이즈는 펄이즈미 라지 사이즈일텐데... 이미 품절로 구입 불가합니다. 2) 쪽모자 쪽모자는 헬멧 속에서 땀이 흘러내리거나 머리가 너무 춥거나 체온 유지를 합니다만, 지금 시점에서 아래의 쪽모자도 덥습니다. 펄 이즈미의 망사형 쪽모자이나 이 제품은 중국 제조다 보니... ..

클릭R 슈즈를 거의 한 달 만에 다시 신어 봤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클릿을 꽂는데... 클릿이 잘 안 걸립니다... (무좀에 안걸리려면 클릿슈즈도 돌아가면서 바꿔 신어야지요...) 왜 이러지 ? 라이딩을 해보니... MTB 투어링 슈즈에 맞춘 클릿 포지션과 클릭R 슈즈의 클릿 포지션이 미세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클릭R 슈즈의 클릿이 MTB 슈즈보다 약간 더 뒤로 가있습니다. 클릿이 약간 뒤로 가있으니... 업힐에 강점이 있는거 맞죠? 약한 업힐을 MTB형 하이브리드 알TB로 끽해야 200미터 정도 구간이지만 35 ~ 32 KM/H로 오르고 있더군요... (속도를 줄일려고 할 때 확인한 순간평속이 32 였습니다) 어? 이러면 안된다고... 내일 출근해야 한다고... 무릅 시큰거려서 무리하면 안된다고..

버프(BUFF)는 ** 자전거 타면서 사용하는 목부터 코 입을 가리는 마스크 겸 ** 봄 여름 가을의 뜨거운 태양에서 나오는 UV차단용 목도리 겸 ** 추위와 강한 바람, 벌레 및 이물들을 막는 멀티 용도로 자전거 라이더에게도 만능의 필수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자전거 샵에서 구입한 겨울철 버프 (2개 1세트) 구멍이 숭숭 뚤려 있어서 숨쉬기는 편한 편이나 황사나 미세먼지 방지에는 약점이지요. 그러나, 페달링으로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숨쉬기에 불편함이 없는 훌륭한 제품입니다. NSR 샵에서 구입한 하계용 버프이나 코 주면에 숨구멍이 뽕뽕 뚫려 있는 제품으로 구멍이 어긋나면 숨쉬기 힘들어지고... 강력한 페달링으로 숨이 차오르면 벗어 던지고 싶은 최악의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여름용 나루 마스크 공기..

회사로 주문한 모친 화장품이 택배로 도착했다길래 왕복 41 KM를 천천히 갔다 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카메라를 메고 갔다왔습니다. 지금은 겨울에 찐 살들을 다시 집어 넣는게 목적이라 가급적 평일 야라도 자주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에도 운이 좋아서인지 요즘은 업무로 매일매일이 무척 바쁜 편입니다. 오늘 날씨는 너무 좋아서 구름이 적당히 있어 사진 찍으면 잘 나오는 바로 그날 중 하나입니다. 불어난 체중과 운동 부족으로 빨리 달릴 수는 없어도 라이딩을 거듭할수록 버텨 나가는 한계량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비게가 근육으로 바뀌고 있어서 체중 감소량은 적습니다만, 허벅지 근육이 단련되고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상의는 캐주얼 저지에 바람막이 걸치고 아래는 팬츠만 입고 ..

저가용 헬멧 계속 쓴다더니... 역시 하나 사는게 낫겠다 생각되어 시원한 흰색 바탕 헬멧으로 하나 구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본트래거 웨이브셀 제품은 아무래도 한여름엔 열배출 성능이 떨어지다 보니... 자꾸 한눈을 팔게 되더군요... (아니 왜 본트래거를 좋아해? 트렉의 악세사리 브랜드 본트래거는 품질관리, 신기술 개발, 가격방어 부터 A/S까지 확실한 제품이지요~ 헬멧하면 루디프로젝트, 오클리, 카스크 등 유명 제품 많으나... 본트래거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 본트래거에 빠지면 다른 악세사리 브랜드는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미국과 동일한 가격대와 A/S 서비스... 좋습니다.) 본트래거 XXX 웨이브셀 아시아 핏 사이클링 헬멧 웨이브 셀이 들어있어 한여름엔 고생하겠구나 보기만 해도 느..

어제 아침에 테스트 삼아 팬츠만 입고 나갔다가 얼어 듁는 줄 알았습니다. 바람은 왜 이렇게 세게 부는지... 때 마침 빗 방울 후두둑 떨어지길래 얼른 집 방향으로 틀었습니다. 오후 시간에 가볍게 20 km 정도 리허빌 라이딩 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오른 쪽 무릅에 누적된 피로도가 있어서 오른 쪽 SPD 클릿만 - 쪽으로 한 클릭 풀어 줬습니다. 라이딩 후, 오른 쪽 무릅이 덜아프군요.. 약간의 클릿 유격을 확보하면 덜 아픈 것 같습니다. (무릅이 아프거나 장거리 라이딩 도전시... 라이딩 전 미리 류마티스 파스 큰 거 붙이고 얇은 무릅 보호대 차고 나가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제 신체에 맞는 팬츠는 L 사이즈 (동양 사이즈 모델)... 팬츠도 소모품이라 안장에서 뒤틀리고 움직이다 보면..

4월10일 야라에 평내호평쪽 자전거 도로의 새로 짓는 아파트 거기 시멘트로 만든 우회도로 아시죠 ? 샥도 달려 있는데,,, 뭐 한 방에 넘어가자... 빨리도 아니고 25 정도로 밟고 막 올라가는 순간... 뻑~ 허리에 충격이 빡세게 오더군요... 젠장~ 우회도로를 만들려면 좀 이뿌게 만들어 놓지... 어제 밤 허리에 파스 붙이고 잤는데도 뻐근하더군요... 4월 11일 겨우 40 km 거리 달리는데... 허리가 뻑적지근 하더니... 밟지를 못하겠습니다... 안되겠다 리허빌 라이딩으로 전환하자... 그냥... 천천히 일정한 케이던스로 혹은 일정한 속도로 기어서 갔다 왔습니다. 평내호평동 신축아파트 뒤 자전거 도로의 시멘트 우회도로... 거기... 속도 팍 줄여서 지나시기 바랍니다... ㅠ.ㅠ 아래 사진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