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초보 라이딩
-
13 KG 자전거로 댄싱하기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1. 3. 14. 22:20
자전거가 워낙 무겁다 보니 약경사로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은 정말 지옥 그 자체죠~ 짧은 급경사나 짧은 낙타등 코스는 무거운 자전거로도 흐름을 이어서 무난하게 댄싱하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너무 가볍지도 않은 기어, 너무 무겁지도 않은 기어비의 선택이 키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페달링하면서 이에 따라 약경사를 올라가면서 흐름을 타야 합니다. 오늘은 트렉 그 비싼 카본 로드 자전거가 댄싱을 하면서 올라가는데 페달링의 흐름을 전혀 못살리고 가더군요. 풀카본 자전거로 워낙 가볍다 보니 그냥 힘으로 밟아서 올라가더군요. (자전거 역시 장비가 업이 되면서 라이더도 업이 되어야 합니다. 장비 데몬은 스키/보드, 그리고 골프에만 존재해도 충분합니다.) 그렇게 타면, 리듬 타면서 올라가는 다른 라이더에게 쉽..
-
3월 6일 라이딩과 자전거 의류 착용법???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1. 3. 6. 22:38
3월 5일 야라 시엔 바람도 없고 영상 7-8도라 라이딩하기 참 좋았으나 3월 6일 토요일 라이딩은 엄청 추웠습니다. 집에서 출발 후 500미터에서 go back ~ 저지 하나에 바람막이 하나 걸치고 나갔다가 춥게 느껴져서 집으로 돌아가서 겨울용 자켓 걸치고 나왔습니다. 타이즈는 영상 5도용이라 무난했고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MTB 슈즈를 신고 나갔다가 발끝이 엄청 시려 오더군요. 바람막이와 얇은 자켓... 그리고 얇은 빕타이즈 입은 분들도 가끔 보이는데... 속으로 엄청 추울텐데... 라고 하다가... 빕숏이나 숏 입은 분도 보이길래... 무릅 시큰거릴 텐데... 아니 젊음이 좋은건가? 라 고뇌 아닌 고뇌가 되더군요. 그리고 춘천 방향으론 ... 역풍이 뭐 그리 쎈지.... 역풍 강한 날로 순위 안에 ..
-
평일 날 자출 함 해보고 나서,,,,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1. 2. 28. 22:22
자동차 수리센터에 들어가서 1박2일 작업하는 관계로 지난 금요일엔 나도 평일 날 자전거로 자출해보자... 시도해 봤습니다. 자전거로 23km 거리에 평속 22km/h 나왔습니다. 13 kg 자전거로 1시간 11분 걸리더군요. (물론, 횡단보도 신호 철저히 지키고, 자전거 도로를 최대한 이용하고, 자전거 및 일반보도 겸용 도로에서는 확실함 감속을 하고 출근해 봤습니다.) 결론은, 시간에 쫒겨 (횡단보도 등 대기시간 생각안함) 쉬지 않고 내리 밟았는데... 다음 날 자전거 못 탈 정도로 진이 빠지더군요... 업힐에선 적당히 힘조절, 다운힐에선 최대한 30~39 km/h 사이로 밟아서 시간 세이브하였습니다만... 시간 한정이란 함정이 장난 아니더군요... 도착 후, 샤워까지 하고 미리 가져다 논 옷으로 갈아입..
-
2주간 안타가 오늘 60 km 타고 골골대고 있습니다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1. 2. 7. 20:31
55 km 정도 탔을 때부터 엉덩이가 아려 오더군요. 55 km 지나면서 저 조그만 언덕 넘어갈 수 있을까 끌바해야하나 고민이 되었지만 어찌어찌 끌바없이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매일 밤 23km 정도 동일코스를 야라를 할텐데... 오늘, 이건 뭐,,, 한심한 수준이더군요. 리셋 바로 전 단계... 그래도 간만에 타니까 즐거웠습니다. 대성리 지나면서 역풍이 많이 분 탓인지... 공기는 조금 좋아졌습니다. 13 kg 자전거는 너무 무겁습니다...
-
1월 23~24일 주말 라이딩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1. 1. 24. 21:48
토요일은 2주만에 처음 타는 관계로 라이딩에 굶주려 있었습니다만, 23km 정도 갔을 때부터 안장 앉는 부위가 멍이 다 들더군요. 어거지로 계속 가다보니 엉덩이 통증은 좀 나아졌는데 춘천방향으로 역풍이 얼마나 강했는지 한참 바람이 쎌 때는 평속 17~18 km 정도까지 떨어져서 중간에 라이딩을 포기하고 순풍을 받으며 돌아 왔습니다. 순풍을 받으니, 13kg 자전거가 평지에서 28~32 km/h는 기본으로 나오더군요. 얼마 편한지 .. 역시 순풍입니다. ======================================== 일요일은 바람이 잠잠해서 아주 탈만했습니다. 오늘은 15도 저지에 바람막이, 아래는 5도용 타이즈를 입었습니다. 어제 멍든 방댕이가 먹먹해 왔으나, 참고 탈만했습니다. 어제 오늘 합쳐..
-
20201226 솔로 라이딩 (눈길+얼음)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0. 12. 26. 21:53
일주일만에 타는 라이딩이라 그런지 굶었다가 맛난 것 먹는 그 느낌의 라이딩이었습니다. 원래 목표는 백양리역까지 였습니다만, 자라섬 인증센터까지 갔다가 더 늦어지면 본격적으로 추워지므로 가평역으로 돌아와서 지하철 타고 리턴입니다. 지하철도 아주 한산해서 편하게 왔습니다. 캠핑이 바글바글... 자라섬에도 바글바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난 솔로로만 자전거 타고 있는데... 자도에 눈이 안녹은 구간, 얼음이 얼어있는 구간이 있어서 핸들 꽉잡고 갔다왔더니... 몹시 피곤합니다. MTB는 눈 걱정없이 돌파해 버리지만, 제 40미리 그래블 타이어로는 10KM/H로 눈길을 달려본게 다여서 오늘은 바짝 쫄아서 탔습니다. 처음엔 눈길 위를 9KM/H로 달리다가 익숙해지고 나서는 16KM/H 정도로 달렸습니다. 눈..
-
크리스마스 연휴 라이딩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0. 12. 25. 01:07
지난 주말은 너무 춥고 눈도 녹지않은 상태라 샛터까지 가는데 평속 10으로 갔습니다. 전체평속은 17 나오더군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도 가장 따뜻한 영상기온일 때만 2-3시간 라이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야라는 너무 추워서 꿈도 못 꾸고 주말 라이딩이나 겨우 하다보니... 체중이 다시 불어나는 걸 매일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집합금지죠. 몇 년 전 사진입니다. 그래블 반깍두기 타이어면 눈길 정도 무난히 갈 줄 알았는데... 실상은 낙차할까봐 쫄아서...
-
13 KG대 자전거로 기어 다니기자전거 초보 라이딩 2020. 12. 12. 20:33
다시 또 일주일만에 탔습니다. 엄청 춥다고 해서 산티니 0도용 이너웨어 (울)에 펄이즈미 0도용 이너웨어 2겹을 입었다가 살짝만 타도 덥고 바로 땀... 속력 좀 올리려면 바로 땀... 천천히 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샛터 삼거리 카페에 도착해서 바로 산티니 이너웨어를 벗어버렸습니다. (구라청에 속다니... 뭐가 최고기온 3도야? 영상 6-7도로 오르더군요...) 새로 착용한 겨울용 버프 ... 집에서 테스트 삼아 착용했을 땐 몰랐는데... 숨쉬기가 힘듭니다... 산소 부족.... 거기다 이너웨어 2겹에 더워 듁는 줄 알았습니다. 겨울용 버프는 영하 5도 영하 10도 정도 될 때나 착용해야 겠습니다... ========================================================..